수요일에 걸렸음 3차까지 맞았고 엄만 4차까지 맞았음
코로나 초기부터 조심히 다녔고
백신 꼬박 꼬박 맞고 안걸리다 이제 걸렸네
일 안하는 분들이라 내가 삼시세끼 다 차려야하는데
같이 먹었고 그랬거든
남동생한테 말하니 엄마도 키트하라고 해서 해봤더니
빼박 2줄........

문제는 엄마가 20년전에 뇌출혈로 쓰러지셨어
지금은 한쪽 마비빼면 혼자서도 휠체어 밀고
운동하고 밥 잘 먹고 멀쩡하셔 살짝 몸 안 좋다해서
저녁 밥 먹고 곧바로 타이레놀 먹었어

둘 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 나는 어제가 피크 찍었거든
몸에 열 많이 났고 목에 침 넘기는데 너무 심했다가
아침되니 열 안나고 괜찮길래 약 타러 간다고
병원갔더니 열 없는데 찔러보자 해서 찔렀더니 양성
무난하게 넘어가길 빌어야지ㅠㅠㅠ
내가 조심했어야했는데 속상하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