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동안 꿈꿔온 일이 있었는데
이젠 진짜로 포기해야할 때라 생각하게 되었어
이상에 비해 내 능력이 너무 부족했고
아무리 노력해도 닿을 수 없었어ㅎㅎ
그래서 포기해야함을 알고 있었지만
그걸 미련으로 질질 끌면서 붙잡고 왔는데 이제 진짜로 놓아주기로 결정했거든
근데 떠올릴때마다 눈물이 계속 나 ㅋㅋㅋ
무뎌지고 무뎌지면 내가 이걸 떠올리더라도 울지 않을 수 있겠지?
나는 실패한게 아니라,
다른 길을 찾아가는 거라고.
그러니 이건 그저 여정의 하나일 뿐이라고.
전부 알고 있으면서도
언제면 울지 않고 예전에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었다. 하고 얘기할 수 있을 지 아직은 좀 막막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