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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우리집 아기 우는데 앞집 사람이 했던 말이 진심인지 주의주는 건지 궁금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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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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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안된 아기 키우는 덬이야

조리원에서 돌아온지 한달하고 2주 정도 되어가고 있어

아직 어려서 보통은 길게 울지도 크게 울지도 않는 편인데


하루에 딱 한번... 저녁나절에 목욕시키고나서 로션바를때 크게 울어..ㅠ

거의 매일 씻기기 때문에 매일 비슷한 시간에 우는 소리가 다른 집에 들릴 수도 있어

그래도 엄청 긴 시간은 아니니까.. 진짜 해봐야 5분도 안될듯 로션 쓱쓱 바르는 거라..


무튼 지난주에 씻기고 로션바르는 타임에 아기는 또 빼앵 울었고 나는 최대한 빠르게 바르고 옷입히고 있었어


근데 앞집 아저씨가 문을 두드려서 남편이 나갔더니 


애기 많이 울리라고 이웃집 신경쓰지 말고 울려도 되니까 많이 울리라고 그러더라



그 뒤로 나는 계속 신경이 쓰이는 거야


저 말이 진짜 앞집 신경쓰지 말고 애기 잘 키워라 하는 건지

아니면 앞집에서도 소리가 들린다는걸 알려주기 위해 한번 와서 말을 하는 건지

약간 교토 사람 같이 돌려서 항의하는 건가 싶기도 해서..


덬들 보기엔 어떤 거 같아?

난 진짜..일부러 애를 울리는 것도 아니고 정말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앞집 아저씨 말을 들으니까 애기가 조금 울면 너무 신경이 쓰인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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