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사귈때는 그 사람 장점을 내 마음속에서 극대화시켜서 보기때문에
내기준 외모가 내취향이 아니어도
콩깍지 비스무리하게 끼어서 잘 신경안씀
근데 그렇게 해서 사귀는 남친이 지금있는데
요즘 사실 사이가 안좋음
가치관도 잘 안맞는거같구 막 한심해보이는 생활모습들이 눈에 보여서
점점 헤어짐을 결심하는중인데
얼마전 우연히 보게 된 남자분 (단둘이본거아니고 바람이런거 아님 그냥 다같이모이는자리)
이 되게 내 취향으로 생겼더라고...
하튼 아직 남친있는상태고 어떻게 해볼생각 전혀 없는데도
아 내 남자친구가 저런 느낌으로 생겼으면 좋았을텐데 생각이 드는 날 보며
역시 나도 얼굴은 보는구나 하고 느끼게됨
남자친구랑은 아마 조만간 헤어질거같은데
다음번연애에는 그냥 외적취향도 중요하게 고려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