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나 문학 작품, 인터넷 글 등등을 보면 많은 애들이 저런 시기가 있는 것 같더라고. ㄸ, ㅂㄱ 얘기에 자지러지는 시기도 있고, 수련회 갈 때도 가고 싶어하고 수련회 전용 새옷도 좀 사고 등등?
근데 나는 어릴 때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엄마 화장품 몰래 바르다가 얼굴에 떡칠한 상태에서 뒤늦게 들어오신 엄마가 '꺄악! 뭐얔ㅋㅋㅋㅋㅋ' 이러신 적도 없고 ㄸ, ㅂㄱ 얘기를 좋아하던 시기도 없었음
소풍, 현장학습, 수련회 등등은 내가 멀미도 심했고 어딘가 멀리 가거나 그곳에서 잠도 잔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그잡채였어서 오히려 부담되고 가기 싫어서 잠을 못 자는 쪽에 가까웠어. 수련회 가면 화장실도 작은 것 빼고는 못 가곤 했음ㅠㅠ
유치원 때 사진 봐도 1박 2일 수련회가 너무 스트레스였는지 표정도 멘탈 나간 표정임 ㅋㅋㅋ 그리고 그 당시의 내 감정이 성인 된지 한참 지난 지금도 기억나
근데 어릴 때 금쪽이 같은 면모도 있었고ㅋㅋㅋ 무묭이는 마트에서 살아! 뭐 이런 거에 해당하는 애기ㅋㅋㅋㅋㅋ
덬들은 애기 때, 어릴 때 어떤 아이였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