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무분별한 소비를 정리해서 내 자신에게 경종을 올리고
타덬들에게도 너무 큰 소비는 지양해야 한다는 일종의 메시지를 던지고자 다시 한 번 후기를 쓴다.
그러나 사고 싶어서 샀지만 적당히 산 것들 쌓였으니까 후기써야지 하고 희희낙락 하면서 글 쓰는 나 어쩌면 후기 중독자일지도..
라는 글을 쓰자마자 깊은 한숨이 나는 건 왜 일까..
감정이 널뛰듯 하는 느낌이 드네.
요런 감성으로 입으려고 샀는데
생각만큼 느낌이 안나더라고
뭐 그런 거지
재질도 조금 애매하고
그치만 그냥 그냥 나쁘지 않았어
이런 바지가 있길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고무줄 바지로 입으려고 샀어.
그런데 같은 브랜드에 이런 티가 있길래 같이 매치해서 입으면 좋겠거니 하고 샀거든
그런데 아예 셋업으로 다른 바지가 있었음.
저 바지가 이 바지가 아니더라고
응.
옷 자체는 그냥 무난하게 휘뚜루 마뚜루 하기 나쁘지 않으려나
아무튼 세일해서 구매했어.
척테일러 1970 하이야
이건 그냥 저냥 어디든 매치하기 좋은 건데
왠지 정가 주고 사기는 아깝고 중고 사기에도 미묘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내가 본 중에선 최저가라서 구매했어
아직 개시는 안했는데 내가 원래 편한 신발을 좋아하거든
그래서 별로 안신을듯!
유튜버가 만든 프로틴샴푸 뭐 그런건데
기능은 모르겠고 향이 무난해서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코에 블랙헤드 제거해주는 제거액이랑 세럼인데
사실 잘모르겠어
왠지 기분 탓인지 코에 모공이 더 많아진 기분이 음!
망한 것 같은 기분!
늘어난 모공은 다시 안줄어든다는 정보만 새로 알게 됨!
!
마우스임
그냥 잘 쓰던 마우스가 망가지진 않았는데
너무 더러워서 부모님 꺼 사는 김에 내 것도 같이 삼
그냥 저냥 무난하고
가볍고
그전 마우스랑 달리
뒤로 앞으로가 버튼으로 있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 중!
자색고구마칩 좋아해서
5키로 삼
이상하리만치 딱딱한 게 왔는데 맛은 있어서 성격상 버리진 않고 다 먹다가
살과 턱 통증을 같이 얻음.
대학병원 치과 다시 다니게 됨!
스팀 세일 하길래 게임도 몇 개 샀어
노이타가 제일 비싼데 취향을 좀 타더라고
그래서 잘안함!
여름이라 얼음 잔뜩 먹으려고 얼음 트레이 샀어
그런데 얼음 얼려놓은 게 잘 안나와서 몇 번 쎄게 쾅쾅 하면서 뺐더니
몇 개가 구멍이 뚫렸더라고
그치만 뭐 105개에서 5개쯤 깨져도 100개니까 괜찮!
내구도는 안좋은 것 같지만 가격이 저렴하니까 괜찮!
요즘 이런 질감을 좋아하나봐 셔츠 샀음
아직 배송중이야
확실히 이런 질감을 좋아하나봐(2)
휘뚜루 마뚜루 걸칠만한 바지(2)일 것 같아
이것도 아직 배송 기다리는 중
여름 끝나가는데 여름 옷만 산 나 괜찮은 걸까
아참 이 모자 계속 살까 말까 하는데 세일 조금 해서 구매함
이것도 배송 기다리는 중!
아 그리고 토치도 삼
고기 마무리 해줄 때 좋아!
요런 빗도 삼
유튜브에서 검색해보고 샀는데
솔직히 잘모르겠어!
금색을 사려고 한 건 아닌데 그냥 랜덤
색상이라 금색이 왔어.
뭐야!
날짜 순서가 아니라 뒤죽박죽이기도 하고
몇달동안 구매한 내용이라 엄청 많다
그외에도 책이나 음식 같은 건 구매한 것도 많긴 해.
나랑드 사이다랑 커피는 꾸준하게 계속 사먹는 중.
그리고 바람막이 셋업 같은거 좀 사고 싶어서
지금 좀 찾아보는 중이야!
보느라 고생 많았고
모두 행복하고 소중한 하루 되길 바래!
그럼 다음에 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