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이유도 별로 좋은이유도 아니여서 들어가게 된게 반갑지 않아.. 한국 맨날 가고 싶었고, 가서 갈곳들도 계획 다 세워놨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갈 계획은 아니였거든.. 한국가서 2-3개월은 있어야하는데 그 후에 계속 한국에 있게 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고, 한국 대학원을 가게 되면 내가 진도를 잘 따라갈수 있을까 무섭고, 한국에서 마지막 기억이 책 많이 읽는다고,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문제집 푼다고 재수없다고 왕따 당한건데, 그후로 해외에 살면서 ( 왕따때문에 이사한건 아님..근데 걔네들은 내가 왕따 당해서 이사한걸로 오해해서 반 카페에 그렇게 써둠ㅋ) 한국인은 일부러 피했거든. 그래서 한국인들 만나는 것도 무섭고, 내가 통통? 한 편인데 그걸로 뒷담화 들을까봐 무서움, 근데 이건 걍 엄마는 다이어트하라고 겁주는거 같음.. 하여튼 한국가게되면 신나기만 할줄 알았는데 무섭기만 하고, 빨리 일보고 다시 집으로 후딱 들어오고 싶어
그외 12년만에 한국에 들어가게 됬는데 두려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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