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환경에 집순이로 첫연애도 되게 늦었는데
그래서 너무 서툴렀는지 결국 헤어지게 됐어
존예거나 대단히 매력넘치는 성격이었다면
이성들이 가만 안뒀겠지만.. 그냥 평범해
소개팅 등등 노력해봤는데 시국도 있고 점점 풀도 좁아지고ㅠ 이별 후 1년 좀 넘어가고 있지만 올해는 그냥 지나갈 듯함
근데 내가 요새 연애랑 결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가끔씩 연애, 결혼에 관한 글 보거나 일상에서도 대화할 때면
괜찮은 남자는 이미 다 채갔다
그런 멀쩡한 애가 왜 아직도 솔로였겠냐 뭔가 있다
이런 글이 되게 자주 보이더라구... 통상적 이야기지만 틀린 말은 아니고, 나도 공감 안 가는 건 아니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 편이었는데
최근 다운된 상태로 저런 글 보고 드는 생각이
아 진짜 이제 괜찮은 사람은 다 간건가? 싶고
그간 소개팅해보면서 진짜 별 형태의 남자들 겪었던 거랑 오버랩되면서 내 안에서도 그 의견들이 점점 확신처럼 굳어지는거야. 나도 괜찮은 사람이었다면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려나, 이런 생각까지 들고.. 여러모로 자존감이 바닥치는거지ㅠㅠ
물론 나도 (머리로는ㅎㅎ)알아.
연애도 결혼도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과정이고, 그 인연이 아직 오지 않은거란걸.. 근데 요즘은 저런 글 하나에도 좀 의기소침해지고 지치고 우울해지기만 하고 그러네....
더 나은 나를 가꾸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찾을 수 있을까? 점점 나이만 먹는 거 같은 설움에 써 본 한탄 글
그래서 너무 서툴렀는지 결국 헤어지게 됐어
존예거나 대단히 매력넘치는 성격이었다면
이성들이 가만 안뒀겠지만.. 그냥 평범해
소개팅 등등 노력해봤는데 시국도 있고 점점 풀도 좁아지고ㅠ 이별 후 1년 좀 넘어가고 있지만 올해는 그냥 지나갈 듯함
근데 내가 요새 연애랑 결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가끔씩 연애, 결혼에 관한 글 보거나 일상에서도 대화할 때면
괜찮은 남자는 이미 다 채갔다
그런 멀쩡한 애가 왜 아직도 솔로였겠냐 뭔가 있다
이런 글이 되게 자주 보이더라구... 통상적 이야기지만 틀린 말은 아니고, 나도 공감 안 가는 건 아니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 편이었는데
최근 다운된 상태로 저런 글 보고 드는 생각이
아 진짜 이제 괜찮은 사람은 다 간건가? 싶고
그간 소개팅해보면서 진짜 별 형태의 남자들 겪었던 거랑 오버랩되면서 내 안에서도 그 의견들이 점점 확신처럼 굳어지는거야. 나도 괜찮은 사람이었다면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려나, 이런 생각까지 들고.. 여러모로 자존감이 바닥치는거지ㅠㅠ
물론 나도 (머리로는ㅎㅎ)알아.
연애도 결혼도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과정이고, 그 인연이 아직 오지 않은거란걸.. 근데 요즘은 저런 글 하나에도 좀 의기소침해지고 지치고 우울해지기만 하고 그러네....
더 나은 나를 가꾸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찾을 수 있을까? 점점 나이만 먹는 거 같은 설움에 써 본 한탄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