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생이 7살 차이거든
나 자랄 때는 반에서 3등 안에 들어도 엄마가 만족을 못했고
시험기간엔 하루라도 폭언 때문에 울지 않은 적이 없었어
그래도 나는 엇나간 적 없이 공부 나름 잘 하면서 자랐어
매번 구제불능 애물단지라는 말만 들었지만.
사춘기때 비행이라 하면 사소한(뭐 먹고 안먹었다고 하기 수준) 거짓말들?
근데 뭐만 하면 속옷에 맨발차림으로 쫓겨났어서 그마저도 거의 얼마 안돼
중학생때까지 매일 쫓겨나서 새벽 3-4시에 집 들어갔었어
동생은 이제 중3이야
공부는 걍 하나도 안해서 학원 다니는 수학 빼고는 다 반타작해왔더라
거짓말도 밥먹듯이 하는데 쫓겨나는 걸 본 적이 없어
얘는 진짜 뭘 잘못해도 그냥 넘어가고 오냐오냐해
엄마는 이제 자식 공부에 열정이 없어서 그렇대
그러면서 얘만큼 순하고 착한 아들이 없다는 거야..
나는 말도 오지게 안들었고 애물단지였대
그리고 7년차이 나니까 공부에 대한 엄마 태도에 불만 갖지 말래
나는 너무 억울해 이제 성인이지만.. 자랄 때 겪은 게 기억에 다 남아있는데..
나도 얘처럼 자랐으면 훨씬 순하고 착할 수 있었을 거야
얘가 나처럼 대우받아야 한다는 건 아니야.
근데 자란 환경은 생각도 안하고 무작정 나만 나쁜년 만드는 게 너무 서러워
엄마는 다 내 속이 좁아서 그런 거래.
이게 내가 속이 좁아서 그런 걸까?
나 자랄 때는 반에서 3등 안에 들어도 엄마가 만족을 못했고
시험기간엔 하루라도 폭언 때문에 울지 않은 적이 없었어
그래도 나는 엇나간 적 없이 공부 나름 잘 하면서 자랐어
매번 구제불능 애물단지라는 말만 들었지만.
사춘기때 비행이라 하면 사소한(뭐 먹고 안먹었다고 하기 수준) 거짓말들?
근데 뭐만 하면 속옷에 맨발차림으로 쫓겨났어서 그마저도 거의 얼마 안돼
중학생때까지 매일 쫓겨나서 새벽 3-4시에 집 들어갔었어
동생은 이제 중3이야
공부는 걍 하나도 안해서 학원 다니는 수학 빼고는 다 반타작해왔더라
거짓말도 밥먹듯이 하는데 쫓겨나는 걸 본 적이 없어
얘는 진짜 뭘 잘못해도 그냥 넘어가고 오냐오냐해
엄마는 이제 자식 공부에 열정이 없어서 그렇대
그러면서 얘만큼 순하고 착한 아들이 없다는 거야..
나는 말도 오지게 안들었고 애물단지였대
그리고 7년차이 나니까 공부에 대한 엄마 태도에 불만 갖지 말래
나는 너무 억울해 이제 성인이지만.. 자랄 때 겪은 게 기억에 다 남아있는데..
나도 얘처럼 자랐으면 훨씬 순하고 착할 수 있었을 거야
얘가 나처럼 대우받아야 한다는 건 아니야.
근데 자란 환경은 생각도 안하고 무작정 나만 나쁜년 만드는 게 너무 서러워
엄마는 다 내 속이 좁아서 그런 거래.
이게 내가 속이 좁아서 그런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