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초에 원형탈모 발견하고 현재 2개월째 치료중인데
원인이 대체 뭘까 싶어..... 생활패턴을 적어보자면..

1. 밤낮바뀐지 10년됨 새벽 3-5시에 자서 낮 11시쯤 일어남... 늦게 잠들지만 수면 시간은 굉장히 많은 편이였음 (평소에 최소 7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까지도 잠)

2. 불규칙적인 식사습관.. 하루에 1-2끼 먹고 주로 배달음식 먹을때 많았음 그래서 소화 잘 안되던 편이긴 함.. (대장내시경 결과 아무 문제는 없음) 그리고 밥먹을때 5~10분컷으로 빠르게 먹은 적 꽤있음ㅠ

3.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
코로나 두번 걸림 (2022년 4월 / 2023년 1월 초)
두번째 걸렸던 날짜가 정확히 1월 2일인데
1월 7일날 격리기간중에 원형탈모 첫 발견함 (언제 빠진건진 모르겠는데 1월 7일날 첫발견이였어..)


원형탈모는 대부분이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고
발견 시점 한두달전에 스트레스 받았던 일이 뭐가 있었나 살펴봐야된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녁시간 짧아서 눈치보면서 밥 5-10분안에 먹었던거 빼곤 스트레스 받았던 적이 없음... (빠르게 먹는것도 스트레스라기보단 오히려 먹으면서 행복했던 적이 더 많긴한데.. 내 몸은 그게 스트레스였을려나)

1번 같은 경우 10년동안 저래와서 저거때문에 빠졌다기엔 10년내내 괜찮았는데 갑자기???? 싶기도 함...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은 문제인거같긴해서 요즘 고치려하고있긴해...

혹시 3번때문에 빠졌을 확률은 없을까싶은데... 그냥 1-3번 다 종합적으로 스트레스 받게돼서 생긴걸까?ㅠㅠㅠ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가 격리기간때 발견가능할정도로 바로 발병되는지 궁금함..

아 그리고 탈모걸려서 피검사해봤는데 비타민D 수치가 11로 결핍인 상태라고 하긴 하더라고.. 탈모인 사람 70%인가가 비타민D가 부족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데.. 또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력도 약하다는데 그래서 코로나도 두번이나 걸리고 그러다 면역체계에 문제 생겨서 원형탈모 왔나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