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년 재수해서 22살 올해 2학년이고 학교는 국숭세단 라인이야 법학과 지원할 땐 학생 수도 많이 뽑고 법학 배워서 법원직 공무원 하지 뭐!! 라는 마인드로 학교 들어왔는데 점점 취업이 걱정된다고 해야하나...? 내가 무조건 공시 준비해서 법원직 붙으리란 보장이 없는데 불안하더라고... 쉬운 시험도 아닌데 너무 쉽게 생각했다 싶기도 하고 주변이나 인터넷만 봐도 문과는 상경 빼면 시체니까 무조건 상경라인으로 틀어라 라고 조언들이 많아서 일단은 경제학과 복전 신청했고 복전 합격함 경영은 학점때매 떨어짐ㅠ
그런데 내가 완전 수포자 수준으로 수학을 못해서 그냥 학점만 깎아먹고 배우는 것도 없이 털털 털리는 결과가 그려져서 망설이는 중임
우리 학교는 전과가 쉬운 편이라(무조건 토익 점수로 결정, 학점X , 근데 난 영어는 자신 있음) 경영학과로 전과하는 게 나을까 생각중이야 미래가 불안해서 우선 1학년 지낸 1년간 대외활동은 딱 두번 해봤지만 이 대외활동도 다 마케팅 관련이여서 경영학과로 전과 후 마케팅 쪽으로 취업하는 게 나을까 싶어
근데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졸업 늦어지게 뭘 그러냐고 마케팅으로 갈 거면 복전인 경제학과도 마케팅하고 관련 있는 편 아니냐고 하더라고...
차라리 마케팅으로 갈거면 자소서 쓸 때 복전 경제학과랑 연관지어서 쓰라고 하고 수학도 너가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고민되네
꼭 마케팅으로 나가고 싶다는 아니고 그냥 공기업/대형 기업 취업이 우선 목표야... 너무 고민이 많아서 주저리주저리 썼네ㅠㅠ
조언해줄 덬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