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임
동생이 선천적으로 아프게 태어났어
일찍 태어나서 1키로 안된채로 태어남
그래서 우리집은 걍 동생 위주로 돌아갔어
당연한거임 나도 알아
근데 아플때 개빡치고 슬퍼
동생은 아파도 아프다고 의사소통을 잘 못하니까
부모님이 보살펴야되는거 알아
나 초딩땐 학부모회 참관수업 이런거 꿈도 못 꿨는데
동생은 특수학교 들어갔거든
최근에 살만해졌어 밥먹듯이 입원도 안함
동생 학교에 엄마 학부모회도 들어가고
그 학교 엄마들이랑 친해져있다
엄마나 아빠 이제 병실 보호자 생활안해도 되고 이제야 편해진거 알아
나 아파죽겠는데
맞아 솔직히 앓아누울정도로 아프진않음
혼자 밥 차려먹고 약도 먹었어
근데 엄마한테 아프다고 하니까 그럼 약먹어 이러거든
(엄마 성격상 괜찮아? 많이 아파? 이런거 안하긴함)
자꾸
동생이 아팠으면 안 이럴거면서
이 생각 들어
존나 철없고 애새끼같은거 아는데 그냥 우울해
존나 떼쓰고싶고 막 그냥 아파서 입원했으면 좋겠어
엄마아빠가 날 걱정했으면 좋겠어
근데 동생때문에 나 입원해도 엄마아빠 옆에 있을수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원해도 걍 나혼자 병실에 있음(경험담임)
사춘기때 반항기때 나 너무 힘들다고 엄마아빠랑 엄청 싸우기도 ㅎㅐㅆ어
근데도 가끔씩 이렇게 울컥함
고쳐지지도 않고.....그냥 내가 삭혀야되는거 아는데 우울하당
이제 내가 떼쓰면 뭔지 알아?
엄마아빠 이제 병원도 안가고 살만해졌는데
왜 이젠 너가 힘들게 하냐 그럼
나도 이런 내가 좆같애
예전같으면 빡쳐서 코노 갔는데 ㅅㅂ....
아 코노 가구싶다
동생이 선천적으로 아프게 태어났어
일찍 태어나서 1키로 안된채로 태어남
그래서 우리집은 걍 동생 위주로 돌아갔어
당연한거임 나도 알아
근데 아플때 개빡치고 슬퍼
동생은 아파도 아프다고 의사소통을 잘 못하니까
부모님이 보살펴야되는거 알아
나 초딩땐 학부모회 참관수업 이런거 꿈도 못 꿨는데
동생은 특수학교 들어갔거든
최근에 살만해졌어 밥먹듯이 입원도 안함
동생 학교에 엄마 학부모회도 들어가고
그 학교 엄마들이랑 친해져있다
엄마나 아빠 이제 병실 보호자 생활안해도 되고 이제야 편해진거 알아
나 아파죽겠는데
맞아 솔직히 앓아누울정도로 아프진않음
혼자 밥 차려먹고 약도 먹었어
근데 엄마한테 아프다고 하니까 그럼 약먹어 이러거든
(엄마 성격상 괜찮아? 많이 아파? 이런거 안하긴함)
자꾸
동생이 아팠으면 안 이럴거면서
이 생각 들어
존나 철없고 애새끼같은거 아는데 그냥 우울해
존나 떼쓰고싶고 막 그냥 아파서 입원했으면 좋겠어
엄마아빠가 날 걱정했으면 좋겠어
근데 동생때문에 나 입원해도 엄마아빠 옆에 있을수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원해도 걍 나혼자 병실에 있음(경험담임)
사춘기때 반항기때 나 너무 힘들다고 엄마아빠랑 엄청 싸우기도 ㅎㅐㅆ어
근데도 가끔씩 이렇게 울컥함
고쳐지지도 않고.....그냥 내가 삭혀야되는거 아는데 우울하당
이제 내가 떼쓰면 뭔지 알아?
엄마아빠 이제 병원도 안가고 살만해졌는데
왜 이젠 너가 힘들게 하냐 그럼
나도 이런 내가 좆같애
예전같으면 빡쳐서 코노 갔는데 ㅅㅂ....
아 코노 가구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