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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다들 현실에서 외모차별을 겪어본 적이 많은지 궁금한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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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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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안예쁘고 그냥 평범하게 생긴 여덬이야
근데 외모로 그렇게 차별을 겪어본 경험이 많지 않거든
그냥 뭐... 중1때 반 남자애들이 여자애들 외모순위 매겼던 거랑(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제일 엿같았던듯...ㅋ) 고2때 수학여행가서 남자 여자 짝지어서 놀때 예쁜애가 들어있는 조면 남자애들 반응이 더 좋았던거랑(근데 이건 여자애들도 마찬가지라서 별 생각은 없음) 이정도? 그나마 이것도 대학오고 나이 들면서 사라짐...
새내기때 나랑 같이 다녔던 애들 중 한명이 예뻤었는데 선배 동기들 반응 차이 전혀 못느꼈어 오히려 남자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얼평 자제하려는것 같았고(사석에서는 했을 것 같지만 그건 나도 해서... 괜찮다고 생각) 난 예쁜 편이 아니라서 대학갈때 걱정 좀 했는데 오히려 가보니까 차별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어 오히려 내가 나 못생겼다구 하면 뭔 개소리냐고 너 예쁘다고 이래준 동기들이 많아서 대학에 나보다 예뻤던 사람들이 수십트럭이였는데도 불구 자존감 올라감...ㅋㅋ
뭐 그후로 알바 취업 등등에서도 예쁜애랑 나랑 차별을 느껴본 적이 전혀 없었고.... 그래서 난 외모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아 물론 잘생기고 예쁘면 좋겠지만 안 잘생기고 안 예뻐도 심각한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 그런데 몇몇 사람들 하는 얘기 들어보면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고 우리나라에서 외모차별이 얼마나 심한지 아느냐고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진짜 좀 궁금해졌어 당장 외가쪽 이모들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더라고 안예쁘면 어느 남자가 좋아해주겠냐고... 아니 ....안예뻐도 저도 그렇고 다들 잘만 사귀는데요.... 원래 사귀면 빈말로라도 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ㅋㅋㅋ)하고 이러지 않어?! 난 안예쁜데도 인생에서 큰 아쉬움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 내가 운이 좋았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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