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층 좀도둑께서 그 동안 소소하게 쿠팡 새벽배송된 강아지 관절 영양제, 7000원짜리 저렴이 아이쉐도우, 4000짜리 치실을 도둑질했음
딱봐도 쬐끄만해서 지나가면서 잽싸게 훔쳐서 주머니에 쑤셔 넣기 좋은 사이즈 위주로 가져감
아침 눈뜨자마자 7시쯤 문 열어봐도 없음 되게 부지런한 좀도둑임
덕분에 문앞에 놓고가세요는 포기하고 진즉에 경비실 배송으로 바꾸었고ㅋㅋㅋㅋㅋ
마트배송도 배송시간 맞춰 대기타고 있다가 도착문자받고 바로 수령함
오늘은 이마트 슼배송 되었다는 문자를 늦잠자느라 10분뒤에 확인하고 현관문을 열었더니...
생수하고 다른 건 종이봉투에 얌전히 들어있는데 대파가ㅋㅋ 한단?을 샀는데 한 줄기? 딱 한 줄기 정도만 없음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급하게 가져 갔는지 비닐하고 대파 묶는 철끈은 채 여미지도 못하고ㅋㅋ 급하게 가져간 흔적이 역력함 ㅋㅋㅋㅋㅋㅋ
짜증도 나는데 이제는 좀 짠 할 지경이야 차라리 다 들고 가지 대파 사먹을 형편이 안되는데 대파 쓸일이 있어서 장발장의 심정으로 훔친 건가 싶고 ㅋㅋㅋㅋㅋㅋㅋ
끝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다들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