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말했다싶이 나는 비전공자야. 문과 상경계열이고 4학년 2학기 이번에 재학하고 8월에 코스모스 졸업할 예정이야. 비전공자가 개발자로 취업하려면 대부분 학원이나 부트캠프 이거말곤 거의 답이 없더라고 그럴려면 9 to 6 학원에서 수업듣는거라 7,8월부터 학원 수강가능할거같아. 그렇게 되면 최소 내년 상반기 부터 취준 가능한거고.. 난 올해 25살 되는 여대생이라 솔직히 나이측면에서도 걱정이 많아. 최소 26부터 지원이 가능해지는거니까. 전공을 버리고 이쪽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지방 4년제 상경계라 취직시장에서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서 개발자 방향을 생각하게 된것도 있고, 친구들은 왜 나보고 문과가냐고 이해 못했을정도로 이과적인 내 성향이랑 잘 맞을거같아 생각한것도 있는데 공부하는 시간이랑 취준할 시간 합쳐서 생각하니까 또 여기서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어. 도대체 뭐가 맞는걸까 일단 그쪽으로 가든 안가든 이번 상반기동안 프로그래밍 공부 해볼거같긴한데 이 마저도 시간 낭비인걸까 걱정되기도 해. 솔직히 머리 속이 엉망진창이라 내가 정확히 뭘 말하고 있는지도 모호해. 걱정되는 부분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내가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나이랑 내 적성이거든. 중요한 시기에 개발 공부에 시간을 투자했는데 또 도저히 아니면 어쩌지 하는 나약한 생각도 자꾸 치고올라와 ㅠ
나같은 상황인 덬이 있었는지 그랬다면 어떤 결정을했고 결과가 어땠는지 모두 다 궁금해.. 나같은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이 어떤 결정을 했는지도 알려주면 너무 고마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