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아이패드 덜컥 지르게 되면서 정작 유튭이랑 넷플릭스만 볼까바 걱정했는데

이래저래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거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열심히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면서 뿌듯해하는 중이야

우선 나는 굿노트랑 프로크리에이트 유료어플 두개 질렀구
학생이 아니라 필기할 일이 없어서 활용을 못할려나 걱정했는데

1) 먼저 굿노트에는
- 내가 만든 먼슬리 서식으로 다이어리 작성 (현란한 다꾸 능력은 없어서 간단하게 기록용으로만)
- 각종 메모 대용, 체크리스트 활용(장보기 목록 같은거)
- 글고 레시피북!!! 을 쓰기 시작했어

https://img.theqoo.net/feWPG

내가 자취생이고 평소에 요리하는걸 좋아하는데 자주 해먹는 음식도 재료나 레시피가 맞는지 자꾸 뒤져보게되는게 매번 너무 귀찮았거든. 그래서 이제부터는 한 번 찾아서 만들어본 레시피는 기록용으로 남길겸 주재료랑 만드는 순서 간단하게 메모했다가 나중에 궁금해지면 찾아서 보려고 해. 텍스트로 입력해둬서 검색기능도 활용할 수 있으니까 다음에 다진고기로 뭔가를 요리하려고 할때 어떤걸 만들어먹을지 내 레시피 북에 검색해서 찾아볼 수도 있고 편할거 같아ㅋㅋㅋ


2) 프로크리에이트는
- 일러스트 튜토리얼 보면서 그림연습은 기본적으로 조금씩 하고 있는데
- 캘리그라피 연습도 아이패드로 바로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오늘 또 실행에 옮겼어!

https://img.theqoo.net/BHpFO

내가 영문 캘리를 쓸 줄 몰라서 어떻게 배워야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요렇게 인터넷에 떠다니는 영문 캘리 이미지들을 저장해 놨다가 프로크리에이트에 사진 불러오기 해서 따라쓰는 연습하면 영문필기체도 왠지 감을 잡을 수 있을거 같아서 써보는 중이야ㅋㅋㅋ 확실히 내 손으로 흰바탕에 그릴려고 할땐 필기체 쓰는법을 몰라서 안써지던데 따라서 쓰니까 그럴듯해짐ㅠㅠ


헤헤 은근 하고싶은거도 많고 이거저거 해보다보니 정작 넷플릭스 인터넷은 아이패드로 잘 보지도 않고 있어ㅋㅋㅋㅋ 나름 충동구매였는데 매우 잘 샀다고 뿌듯해하며 후기 남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