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사실 내가 재수를 했는데 재수 때는 성적이 꽤 좋은 편이었어 (내 기준, 시작이 워낙 노베였거든)
노베로 시작해서 6평 21211 9평 31111 이정도 나왔거든
그리고 학원에서 사설 모의고사 보면은 문과 40명 정도였는데 3등 밑으로 내려간 적 없었고,,
근데 수능 때 너무 떨고 여차저차 재수생활하고 너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어 ㅠ ㅠ (열심히 한거에 비해)
32221 나와서... 성적 맞춰서 겨우 대학왔는데 내가 적성에 너무 잘 맞는 과여서 진로 방향도 생기고 배우고 싶은 것도 따로 많이 배우면서 만족하면서 다녔는데
재수 때 국영수를 엄청 열심히 공부했단 말이야. 사실 인강쌤들이 나랑 너무 잘맞아서 더 좋아했음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들어 수능 공부를 엄청 하고싶음.. 그 인강쌤들 인강 들으면서 공부
근데 또 수능을 준비하는 건 아닌데.. 그럴거면 진짜 굳이 그걸 들을 필요가 없잖아? 나 진로도 사범계열도 아닌데..
근데도 막 들으면서 공부가 엄청 하고싶음.. 이것도 입시중독인가.. 수능을 위한 공부가 아닌데.. 하// ㅠ
이것도 내가 재수생활 때 부족한게 느끼다고 생각하니 더 하고싶은거겠지? 너무 바보같ㄷ 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