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 후 취업 못하고 알바로 전전긍긍하다 공장알바까지 했다가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함 그러고 스트레스 받으면 보통 술로 푼다고 함<-이때는 나랑 연락을 별로 안하던 시기여서 몰랐는데 한달정도 지나고 얘기해줬음 얘기 한창 듣다가 난 정신과가서 차라리 약이라도 처방받는게 좋을 거 같다 술로 문제가 해결되지않는다라고 조언해줬는데 자기 주변 어떤 언니가 정신과 갔었는데 그냥 도찐개찐이었다더라 이말만 믿고 자기는 병원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거임...((그럼 어떻게 해결할건지?)) 이 생각을 들었지만 일단 위로해주고 몇달이 지난 현재 또 우울증 걸린 거같다 어쩌구 저쩌구 한탄함 그래서 또 정신과 추천해줌->안갈래, 버틸래 루트 반복. 절대 돈없어서 못가는게 아니라 오직 아는 사람 말때문에 안간다 이 이유밖에 없음 얘랑 절연 생각하는건 아닌데 듣다 보면 진짜 답답한 중기야...내가 공감능력이 부족한건지...
그외 주변사람 말만 믿고 정신과 가기 싫어하는 우울증친구를 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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