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추석전이라 해도 비슷한 시기에 주문한 다른건 하루만에 도착했는데

신선식품인 베이킹재료가 지금 택배 어딘가에서 3일째 대기중이야..

난 서울 살아서 90퍼 이상의 택배를 하루이틀이면 받는데

지금 버터!!! 앵커버터와 고메버터가 택배 물류센터 어딘가를 떠돌고 있다 생각하니

짜증이 짜증이.....!!!!

이번주에 개인이 보낸 택배도.. 네이버에서 산 방석도 다 보냈다는 다음날 도착을 했단말야ㅠㅠ

심지어 다 어제(23일) 보낸게 오늘(24일)왔어

근데 버터만 안와ㅠㅠ

막 열받아서 내가 찾으러 갈까 싶을 정도였는데..

우리동네 이름으로 된 대리점은 물류센터에 있더라구..

내가 가는것도 어렵고 가봤자 공칠거 같고..

아침이 되면 4일째가 되는건데..

스트로폼 박스안에 아이스팩이랑 같이 있어도 이쯤되면 다 녹는거 아니냐..

지금 너무 불안하고 짜증이 나.

이거 녹으면 누가 보상해주나.. 택배사에 ㅈㄹㅈㄹ을 한다고 보상을 받을수 있나.. 추석땜에 어쩔수 없어요 우린 몰라요 해버림 끝 아닌가..싶고

만약 다 녹아오면 그걸 처리하는건 나인데.. 것도 짜증나고

그 안에 깔라바우트 초콜릿이랑 다른 재료들도 있는데 걔넨 멀쩡하려나.. 등등 많은 감정들이 엉키면서 지금 잠이 안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