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은 20중반이구 20초반에 사귀었던 사람인데 나보다 6살 위였어
되게 좋은 사람이었는데 내가 그때는 어리고 혼자있고싶은 시간도 많고
그냥 뭔가 막연히 혼자가 더 좋을것같다는 생각에 찼어
그때 헤어지자고 한건 크게 후회하지는 않아
내 마음은 정말 그랬고 그 이후 여러가지 혼자 고민하고 하면서 성장했다고 생각하거든
연애보다 딴 걸 하고 싶었나보 ㅏ그땐
헤어진지 4년정도 지난거같은데 요즘 왜 그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
엄청 좋은 사람이긴했거든
아마 그전도 그 후도 나를 그렇게 아껴주는 사람은 못만났었던 것 같아.
가끔 인스타 친구추천에 떠서 기분이 아련해진다 ㅋㅋ
아마 대학생의 기억과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인거겠지 ..ㅎㅎ
내가 생각해도 그 때 매정하게 차서
그 사람에게 좋은기억도 아닐거같고 연락하는것도 구질구질한거 아니까
당연 아무것도 못하고 안하지만
항상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ㅋㅋ.. 뭔가 첫사랑의 기분인거같아 ㅋㅋㅋ
열심히 사는 사람이니까 잘 되겠지만..
다들 이런 아련한 기억 갖고 살아가고 있니? ㅎㅎ..
요즘 인생이 팍팍해서 그런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