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이는 어릴적 대학 생활 로망이 교환학생이었어 그래서 교환학생 토플 대비랑 비용 충당 위해 알바하기 위해 한학기 휴학한 적도 있음 그런데 이번에 복학 후 여름 방학에 해외 대학 계절학기를 들으러 갔다왔거동 거기서 진짜 뼈져리게 느꼈다 ㅋㄱㄱㄱㄱㄱ 무묭이는 영어 못하는거 ㅋㄱㄱㅋ 한국에서 나름 선생님들과 프리토킹 공부했었다고 자만했는데 현지인 속도는 진짜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고 그냥 내 영어는 여행용 영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음 수업을 따라가지를 못해 ㅋㄱㄱㄱㄱㅋ 10명 남짓한 반에서 조를 나눠 토론 시키는데 말한마디 못하고 대부분 수업 시간에 그냥 멍하게 보내는거야 ㅋㄱㄱㄱㄱㄱㅋㄱ 그런데 지금 내가 지원할 수 있는 학기가 다다음 학기밖에 없는데 그 기간동안 리스닝 공부 해봤자 얼마나 더 오를지도 모르고ㅋㄱㄱㄱㄱㅋ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앞으로 영어가 많이 쓰이지 않을 직업을 가질 생각이기때문에 계속 생각한 끝에 교환학생 지원 안하기로 했어!! 인생에 이런 결단 한번쯤은 필요한 것이겠지
그외 교환학생 포기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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