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평소에 생리 전후로 왼쪽 가슴보다
오른쪽 가슴이 더 땡땡 붓고 많이 아팠음
심할땐 갈비뼈 뒤쪽과 등, 팔꿈치 까지 아팠어
근데 호르몬 땜에 아픈 걸 수도 있다는 주위 의견과
나덬의 겁먹음 으로 유방초음파를 계속 미룸

그러다가...!!!

작년에 자궁내막증 수술을 해서 비잔을 6개월 이상 복용하게 되었고
평소 정보를 얻던 카페에서 호르몬제를 장기간 먹으면 유방초음파나 갑상선은 주기적으로 해보란 얘기를 보고 넘 무서워져서

평소에 아팠던 것도 체크해 볼 겸 유방 초음파를 예약함!!!!

(갑상선은 인후통으로 내과 갔다가 했는데 멀쩡했어)

그리고 대망의 예약날 유방 짜부짜부와 초음파를 보게 됨...!!

살이 많아서 유방 짜부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

진짜 다행히 걱정했던 오른쪽 가슴은 아무 이상 없었고 평소에 아팠던건 정말 호르몬 문제라고 하시더라
유선이 뭉쳐있거나 특정 위치에 분포도가 높으면
한쪽 가슴만 아픈건 흔한 일이래

그리고...아무 느낌도 없던 왼쪽 가슴에서 0.6센치 짜리 혹이 발견되어서 존나 띠용 놀랐는데 얘는 없앨 필요는 없고 주기적으로 관찰하면 된댕

많이 걱정했는데 아무 이상없어서 한시름 놓았어ㅠㅇㅠ

그래도 나이도 있고 약도 먹으니까 자가검진이나 증상 체크, 주기적인 검진은 하는게 좋다고 해서

다음 예약일 잡고 왔어!!!!!

미루고 미루다가 한 초음파라 걱정 많이 했지만 아무일도 없어서 다행스....


+의사쌤이 되도록 살찌지 말라 하셨는데....

그거...그거 어떻게 하는건데요 ㅠㅠ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