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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는 언니랑 손절한 썰인데 지금 생각해도 그 언니가 이해 안 가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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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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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친하게 지냈던 언니였는데
둘 다 아는 사람이 별루 없어서 둘이 엄청 자주 만났었어
근데 그 언니가 너무 자주 늦었어
30분은 기본이고 1시간 이상도 자주 늦었어
참다 참다 각잡고 얘기를 했는데
자긴 내가 그렇게 기분 나빠하는지 몰랐대
자긴 어쩌다 누가 늦어도 그냥 카페에 앉아서 책읽거나 폰 보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늦은 게 기분 나쁜 걸 이해를 못 하겠대
그래도 내가 기분이 나빴다니 고쳐 보겠다 했는데
바로 다음에 또 늦음
그래서 그 후로 손절함
맨날 늦는 사람면 너도 맞춰서 늦게 가면 되지 않냔 사람 있던데 난 이건 못 하겠더라고
그래서 지금도 그 언니가 이해가 안 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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