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드라 안녕?
오랜만에 돌아온 자소서 요정(?)이야.
소개팅 상대방의 첫인상을 보고
이 사람이랑 잘 되겠다, 안 되겠다 느낀 경험...
대부분 있을 거야.
못생기고, 잘생기고의 문제가 아니잖아.
짧게 자른 손톱에서 깔끔한 성격을
잘 다림질한 셔츠에서 단정한 마음가짐을
신발과 바지 색깔에 어울리게
매치한 양말 컬러를 보고
센스를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자소서도 마찬가지야.
자소서를 검토하는 인사 담당자는
자소서를 딱 대면하는 순간, 당락 결정이 3초안에 끝나.
경험이 많은 인사 담당자는 자소서 3초만 봐도
지원자가 어떤 준비를 했고, 어떻게 일할 사람인지
대략 파악이 가능하거든.
오늘은 한눈에 호감으로 느껴지는
자소서 만드는 팁을 알려줄게.
1. 팝콘 브레인들도 몰입할 수 있는 길이
신명조, 글자 크기 10포인트, 줄 간격 150%로
바늘구멍 하나 들어갈 틈 없이 빽빽하게 쓰는 지원자들 있어.
무슨 대하소설을 쓰는 것도 아닌데 주절주절 말이야.
솔직히 얘기하면
이런 숨 막히는 자소서 마주하는 순간,
읽고 싶은 의지가 지우개로 지운 듯 사라져.
네 얘긴 너나 재밌지. 타인은 무서울 만큼 내 얘기에 관심 없어.
한 글자당 1점씩 점수 올라가는 거 아니잖아?
인간에게는 인내심 혹은 집중력이라는 게 있어.
하지만 스마트폰을 보는 게 일상인
팝콘 브레인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점점 희미해지는 기능이지.
기본적으로 글자 수나 장수 제한이 있으면
최대한 80%까지는 맞춰.
근데 제한이 없다?
그렇다면 A4 1장 반 이상은 절대 넘지 마.
길게 쓰고 싶어도 줄여!
정 하고 싶으면
우선 서류 합격부터 하고 면접 가서 말로 해!
뽑아주세요! 합격만 시켜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따위의 감성에 호소할 필요가 없어!
팩트를 기반으로 핵심만 간결하게 써.
불필요한 감상이나, 사족 없게!
나란 사람은 이런 경험과 능력이 있고,
그 재능과 가치가 이 회사에 이런이런 도움이 될 거다.
라고 심플하게!!
+ 팝콘 브레인이란?
팝콘이 튀어 오르는 것처럼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할 뿐,
깊이 생각하지 않는 뇌의 상태
2. 궁금증을 부르는 소제목 달기
이건 많은 자소서 작성 팁에서 말하는 거지?
그건 진리라는 뜻이야.
소제목은 마치 영화로 치면 예고편이고,
광고로 치면 한 줄 카피야!
소비자(회사)가 상품(구직자)을
구매 유도하도록 만드는 미끼라고 생각해.
소제목은 본문을 읽고 싶도록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해야 해.
더 나아가 지원자를 직접 만나보고 싶게 만들어야 해.
너덬을 서류광탈을 넘어 면접의 기회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어.
그런데 내놓는 소제목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닳고 닳은 사자성어나 속담
아니면 그다지 와 닿지도 않은 위인들의 명언! 식상하지 않니?
다들 그런 거 쓰는데 좀 달라야
널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대안이 뭐냐고? 멀리서 찾지 마.
부모님이 해주신 찰진 현실 명언,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가사,
덬질 대상의 인터뷰 중 마음에 와닿았던 한 마디,
마트 직원이나 시장 상인의 호객 멘트 등등
일상에서 너덬의 가슴에 찌릿하게 감동을 준 말들을 만날 때,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어둬! 사진을 찍어 둬!
기록해야 기억할 수 있어!
아니면 다 흘러가 버려! 휘발되어 버려!
크고 대단한 거 보다,
세밀한 관찰력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제목이 너덬을 경쟁자들보다 빛나게 해 줄 거야.
3. 전체 밸런스 점검
좋아하면 아는 게 많아지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지.
덬메이트와 내 돌에 관해서
2박 3일이라도 수다 떨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자소서를 쓰다 보면 자신 있는 부분은 길게 써지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짧게 끝나.
그걸 바로 분량 조절 실패라고 하지.
자소서를 쓰다 보면 어느 부분은 척척박사가 쓴 것 같고
어느 부분은 겸손이 도를 넘어
자신감 잃은 대학원생이 썼나 싶을 때가 있어.
지킬 앤 하이드도 아니고 여러 자아가 한 자소서에 나타나.
그걸 바로 톤 조절 실패라고 하지.
자소서를 읽다 보면 거기서부터 밸런스가 무너지는 게 보여.
사회생활의 관건은 밸런스야.
회사 입장에서는 천년에 한 번 홈런을 치는 선수보다
꾸준히 안타를 쳐서 점수를 차곡차곡 쌓는 성실한 선수를 원해.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화려한 스타를 원하는 게 아냐.
시키면 일 잘할 일 잘하는 머슴 st 조직원을 구하는 거지.
자소서에서 좋아하는 건 숨길 수 없다 해도
굳이 싫어하거나 약한 부분은 티를 내지 마.
회사에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할 순 없어.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하는 게 사회생활이니까
톤도 비율도 최대한 평이하게 맞추면
사람이 안정적으로 느껴져.
안정적인 밸런스! 그거면 끝이야!
기억해!
절대 신입에게 도박을 하지 않아.
그러니 자소서를 다썼다면 꼭 점검하자.
항목별 비율은 적절한가?
이 자소서를 쓴 사람의 자아는 1명인가?
투머치한 표현은 없나?
4. AI 친구를 활용해
일기가 아닌 이상
세상의 모든 글은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해 쓰는 거지.
자소서는 내가 보는 게 아니니
회사가 원하는 기준에 맞추는 게 중요해.
회사 것들 알지? 유니콘 찾는 거.
뻔하면 안 되지만 튀어서도 안 됨!
뭐 어쩌라는 거야? 싶지?
근데 어쩌겠니 그런 유니콘을 찾는 세상이니.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거기에 맞출 수밖에...
답답하면 니 사업 차리면 됨.
그걸 못하니까
우리가 이렇게 성격 죽이고 자소서 쓰는 거 아니겠어?
잘 읽히기 위해서는 뭐를 해야 할까?
읽히는지 안 읽히는지 봐야지?
귀에 술술 들리는 글은 술술 읽혀.
근데 제일 중요한 그걸 안 하더라.
왜냐? 귀찮으니까!
하지만 우리에겐 AI 친구가 있지 않겠니?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 같은데
네가 쓴 자소서를 복붙해
스피커 모양을 눌러.
음성 읽기를 해주잖아.
그걸 들으면서 수정하는 거야.
앞뒤 말이 맞는지,
오타는 없는지.
어때? 생각보다 쉽지?
(그림 그리는 밥아저씨 느낌이지?)
오늘은 여기까지.
하루빨리 모두가 합격의 길로 꺼지길 바라는
자소서 요정(?)은 여기서 이만 총총.
안뇽 :)
+ 경력직덬을 위한 자소서 & 경력 기술서 작성 허니팁
https://theqoo.net/1809628819
+ 자소서 쓰기 회심의 치트키
https://theqoo.net/1809546613
오랜만에 돌아온 자소서 요정(?)이야.
소개팅 상대방의 첫인상을 보고
이 사람이랑 잘 되겠다, 안 되겠다 느낀 경험...
대부분 있을 거야.
못생기고, 잘생기고의 문제가 아니잖아.
짧게 자른 손톱에서 깔끔한 성격을
잘 다림질한 셔츠에서 단정한 마음가짐을
신발과 바지 색깔에 어울리게
매치한 양말 컬러를 보고
센스를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자소서도 마찬가지야.
자소서를 검토하는 인사 담당자는
자소서를 딱 대면하는 순간, 당락 결정이 3초안에 끝나.
경험이 많은 인사 담당자는 자소서 3초만 봐도
지원자가 어떤 준비를 했고, 어떻게 일할 사람인지
대략 파악이 가능하거든.
오늘은 한눈에 호감으로 느껴지는
자소서 만드는 팁을 알려줄게.
1. 팝콘 브레인들도 몰입할 수 있는 길이
신명조, 글자 크기 10포인트, 줄 간격 150%로
바늘구멍 하나 들어갈 틈 없이 빽빽하게 쓰는 지원자들 있어.
무슨 대하소설을 쓰는 것도 아닌데 주절주절 말이야.
솔직히 얘기하면
이런 숨 막히는 자소서 마주하는 순간,
읽고 싶은 의지가 지우개로 지운 듯 사라져.
네 얘긴 너나 재밌지. 타인은 무서울 만큼 내 얘기에 관심 없어.
한 글자당 1점씩 점수 올라가는 거 아니잖아?
인간에게는 인내심 혹은 집중력이라는 게 있어.
하지만 스마트폰을 보는 게 일상인
팝콘 브레인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점점 희미해지는 기능이지.
기본적으로 글자 수나 장수 제한이 있으면
최대한 80%까지는 맞춰.
근데 제한이 없다?
그렇다면 A4 1장 반 이상은 절대 넘지 마.
길게 쓰고 싶어도 줄여!
정 하고 싶으면
우선 서류 합격부터 하고 면접 가서 말로 해!
뽑아주세요! 합격만 시켜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따위의 감성에 호소할 필요가 없어!
팩트를 기반으로 핵심만 간결하게 써.
불필요한 감상이나, 사족 없게!
나란 사람은 이런 경험과 능력이 있고,
그 재능과 가치가 이 회사에 이런이런 도움이 될 거다.
라고 심플하게!!
+ 팝콘 브레인이란?
팝콘이 튀어 오르는 것처럼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할 뿐,
깊이 생각하지 않는 뇌의 상태
2. 궁금증을 부르는 소제목 달기
이건 많은 자소서 작성 팁에서 말하는 거지?
그건 진리라는 뜻이야.
소제목은 마치 영화로 치면 예고편이고,
광고로 치면 한 줄 카피야!
소비자(회사)가 상품(구직자)을
구매 유도하도록 만드는 미끼라고 생각해.
소제목은 본문을 읽고 싶도록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해야 해.
더 나아가 지원자를 직접 만나보고 싶게 만들어야 해.
너덬을 서류광탈을 넘어 면접의 기회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어.
그런데 내놓는 소제목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닳고 닳은 사자성어나 속담
아니면 그다지 와 닿지도 않은 위인들의 명언! 식상하지 않니?
다들 그런 거 쓰는데 좀 달라야
널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대안이 뭐냐고? 멀리서 찾지 마.
부모님이 해주신 찰진 현실 명언,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가사,
덬질 대상의 인터뷰 중 마음에 와닿았던 한 마디,
마트 직원이나 시장 상인의 호객 멘트 등등
일상에서 너덬의 가슴에 찌릿하게 감동을 준 말들을 만날 때,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어둬! 사진을 찍어 둬!
기록해야 기억할 수 있어!
아니면 다 흘러가 버려! 휘발되어 버려!
크고 대단한 거 보다,
세밀한 관찰력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제목이 너덬을 경쟁자들보다 빛나게 해 줄 거야.
3. 전체 밸런스 점검
좋아하면 아는 게 많아지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지.
덬메이트와 내 돌에 관해서
2박 3일이라도 수다 떨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자소서를 쓰다 보면 자신 있는 부분은 길게 써지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짧게 끝나.
그걸 바로 분량 조절 실패라고 하지.
자소서를 쓰다 보면 어느 부분은 척척박사가 쓴 것 같고
어느 부분은 겸손이 도를 넘어
자신감 잃은 대학원생이 썼나 싶을 때가 있어.
지킬 앤 하이드도 아니고 여러 자아가 한 자소서에 나타나.
그걸 바로 톤 조절 실패라고 하지.
자소서를 읽다 보면 거기서부터 밸런스가 무너지는 게 보여.
사회생활의 관건은 밸런스야.
회사 입장에서는 천년에 한 번 홈런을 치는 선수보다
꾸준히 안타를 쳐서 점수를 차곡차곡 쌓는 성실한 선수를 원해.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화려한 스타를 원하는 게 아냐.
시키면 일 잘할 일 잘하는 머슴 st 조직원을 구하는 거지.
자소서에서 좋아하는 건 숨길 수 없다 해도
굳이 싫어하거나 약한 부분은 티를 내지 마.
회사에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할 순 없어.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하는 게 사회생활이니까
톤도 비율도 최대한 평이하게 맞추면
사람이 안정적으로 느껴져.
안정적인 밸런스! 그거면 끝이야!
기억해!
절대 신입에게 도박을 하지 않아.
그러니 자소서를 다썼다면 꼭 점검하자.
항목별 비율은 적절한가?
이 자소서를 쓴 사람의 자아는 1명인가?
투머치한 표현은 없나?
4. AI 친구를 활용해
일기가 아닌 이상
세상의 모든 글은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해 쓰는 거지.
자소서는 내가 보는 게 아니니
회사가 원하는 기준에 맞추는 게 중요해.
회사 것들 알지? 유니콘 찾는 거.
뻔하면 안 되지만 튀어서도 안 됨!
뭐 어쩌라는 거야? 싶지?
근데 어쩌겠니 그런 유니콘을 찾는 세상이니.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거기에 맞출 수밖에...
답답하면 니 사업 차리면 됨.
그걸 못하니까
우리가 이렇게 성격 죽이고 자소서 쓰는 거 아니겠어?
잘 읽히기 위해서는 뭐를 해야 할까?
읽히는지 안 읽히는지 봐야지?
귀에 술술 들리는 글은 술술 읽혀.
근데 제일 중요한 그걸 안 하더라.
왜냐? 귀찮으니까!
하지만 우리에겐 AI 친구가 있지 않겠니?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 같은데
네가 쓴 자소서를 복붙해
스피커 모양을 눌러.
음성 읽기를 해주잖아.
그걸 들으면서 수정하는 거야.
앞뒤 말이 맞는지,
오타는 없는지.
어때? 생각보다 쉽지?
(그림 그리는 밥아저씨 느낌이지?)
오늘은 여기까지.
하루빨리 모두가 합격의 길로 꺼지길 바라는
자소서 요정(?)은 여기서 이만 총총.
안뇽 :)
+ 경력직덬을 위한 자소서 & 경력 기술서 작성 허니팁
https://theqoo.net/1809628819
+ 자소서 쓰기 회심의 치트키
https://theqoo.net/1809546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