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방에서 무묭덬이 사실 조용한 ADHD였다! 하는 글을 보고 생각하게 됨
어릴 때 공부는 그냥저냥... 중학교때 상위 10%정도 성적 받고 고등학교도 공부하는 대로 나왔음 딱히 산만하다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단 얘기는 못 들어봄
왜 이 얘기를 했냐면 불안장애가 너~무 심해서 최근 정신과 초진하고 약을 먹고 있음 주된 이유는 학습장애/우울/생각이 너무 많아짐 같은 거... 상담할 때도 의사 선생님이 혹시 ADHD 방향은 아닐까? 했는데 저 기억들 때문에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했고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글을 딱 읽는데 와 이거 내 얘기인가? 싶은 거야
공감능력... 낮고... 흥미 있는 일에는 엄청 과몰입하고...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가만히 있질 못하고(다리를 꼬거나 손가락을 꼼질거리는 등) 그리고 동시에 여러 일을 해 ㅠㅠ 한 가지에 집중을 잘 못하다보니까 예를 들어 과제를 해야한다! 하면 유튜브 보면서 과제하면서 친구들이랑 전화하면서 틈틈이 더쿠도 하고 해야지 겨우겨우 할 일은 끝내
무엇보다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고 싫어 계속 미루고 10시까지 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9시 반에 꾸역꾸역 시작해서 10시에 대충하고 냄 그럼에도 결과물이 나쁘진 않아서 걍 이렇게 평생을 살아온 거임
몇 년전까지만 해도 알바가는데 늦잠을 잤다? 그럼 그냥 잠수타고 알바 안 갔음... 지각한 내가 싫어서... (지금은 고쳐짐!!) 이런 게 충동성이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이렇게 생각한 결정적 이유는 혈육이 ADHD 판정을 받아서...
다음 병원 내원할 때 ADHD 가능성도 말씀드려볼거야. 혹시 나도? 라고 생각하는 덬들... 나랑 같이 검사 받으러 가자~~~!!!!!!!!
어릴 때 공부는 그냥저냥... 중학교때 상위 10%정도 성적 받고 고등학교도 공부하는 대로 나왔음 딱히 산만하다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단 얘기는 못 들어봄
왜 이 얘기를 했냐면 불안장애가 너~무 심해서 최근 정신과 초진하고 약을 먹고 있음 주된 이유는 학습장애/우울/생각이 너무 많아짐 같은 거... 상담할 때도 의사 선생님이 혹시 ADHD 방향은 아닐까? 했는데 저 기억들 때문에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했고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글을 딱 읽는데 와 이거 내 얘기인가? 싶은 거야
공감능력... 낮고... 흥미 있는 일에는 엄청 과몰입하고...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가만히 있질 못하고(다리를 꼬거나 손가락을 꼼질거리는 등) 그리고 동시에 여러 일을 해 ㅠㅠ 한 가지에 집중을 잘 못하다보니까 예를 들어 과제를 해야한다! 하면 유튜브 보면서 과제하면서 친구들이랑 전화하면서 틈틈이 더쿠도 하고 해야지 겨우겨우 할 일은 끝내
무엇보다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고 싫어 계속 미루고 10시까지 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9시 반에 꾸역꾸역 시작해서 10시에 대충하고 냄 그럼에도 결과물이 나쁘진 않아서 걍 이렇게 평생을 살아온 거임
몇 년전까지만 해도 알바가는데 늦잠을 잤다? 그럼 그냥 잠수타고 알바 안 갔음... 지각한 내가 싫어서... (지금은 고쳐짐!!) 이런 게 충동성이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이렇게 생각한 결정적 이유는 혈육이 ADHD 판정을 받아서...
다음 병원 내원할 때 ADHD 가능성도 말씀드려볼거야. 혹시 나도? 라고 생각하는 덬들... 나랑 같이 검사 받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