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같은 주제로 글 썼었는데 자표 안되면 바로 내릴게
결국 오늘 고양이 다른 집으로 입양보냈어
나 집 비운 사이에 엄마가 데려다줬다고 연락왔더라
알바 쉬는 날이라 할것도 없고 갈곳도 없는데 집 들어갈 엄두가 안나서 종일 카페고 피시방이고 영화관이고 떠돌아다녔어
밖에서는 담담했는데 열시쯤 귀가해서 원래 밥그릇 놓여져있던 곳이며 화장실이며 지금은 텅 비어있는거 보니까 속이 다 무너지더라
조용히 방에 들어와서 이불 뒤집어쓰고 울었어
겨우 멎어서 핸드폰 보니까 이 시간이네
댓글로 여러 조언해줬던 덬들 고마워
로봇청소기도 내가 사고 청소도 내가 다 도맡아서 한다고도 해봤고 여러 방법으로 설득해봤는데 엄마 입장은 완고해서 꺾이지가 않더라고
그래도 시간은 더 줄줄 알았는데 이렇게 바로 보낼줄은 몰랐네
우리 고양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지금도 너무 보고싶다
결국 오늘 고양이 다른 집으로 입양보냈어
나 집 비운 사이에 엄마가 데려다줬다고 연락왔더라
알바 쉬는 날이라 할것도 없고 갈곳도 없는데 집 들어갈 엄두가 안나서 종일 카페고 피시방이고 영화관이고 떠돌아다녔어
밖에서는 담담했는데 열시쯤 귀가해서 원래 밥그릇 놓여져있던 곳이며 화장실이며 지금은 텅 비어있는거 보니까 속이 다 무너지더라
조용히 방에 들어와서 이불 뒤집어쓰고 울었어
겨우 멎어서 핸드폰 보니까 이 시간이네
댓글로 여러 조언해줬던 덬들 고마워
로봇청소기도 내가 사고 청소도 내가 다 도맡아서 한다고도 해봤고 여러 방법으로 설득해봤는데 엄마 입장은 완고해서 꺾이지가 않더라고
그래도 시간은 더 줄줄 알았는데 이렇게 바로 보낼줄은 몰랐네
우리 고양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지금도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