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심한 알콜중독자여서 우리 가족이 좀 힘들게 지냈어 그러다가 결국 아빠가 집 나갔거든
그렇게 연락 끊긴지가 벌써 5년째야 나도 연락 안 하지만 아빠도 절대 먼저 안 하더라고..그냥 어쩔 수 없다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장례식장에서나 봐야겠다 하면서 살다가 얼마전에 소식을 듣게 됐는데 아빠 지금 집도 없이 지내고 몸도 안 좋대
딱히 아빠를 막 보고 싶은 건 아니야 아빠 생각하면 너무 밉다가도 인생이 왜 그렇게 됐나 불쌍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어
근데 내가 아빠를 만나러간다고 해도 뭘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다시 집으로 데려오지도 않을 거야 솔직히 아빠 나가고 우리 집은 너무 편안해졌거든
그래도 내가 자식이니까..자식으로서 아빠 죽기 전에 한 번은 만나야하는걸까? 그래도 나 학교 등록금 아빠가 내주고 아빠 돈으로 먹고 자란 건 맞으니까 가서 돈이라도 얼마 줘야하는 게 맞는 걸까? 이러나 저러나 결국 똑같이 후회는 할 거 같은데 몇년째 이 고민만 하고 있는 내가 이젠 지겹다 에휴~~
그렇게 연락 끊긴지가 벌써 5년째야 나도 연락 안 하지만 아빠도 절대 먼저 안 하더라고..그냥 어쩔 수 없다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장례식장에서나 봐야겠다 하면서 살다가 얼마전에 소식을 듣게 됐는데 아빠 지금 집도 없이 지내고 몸도 안 좋대
딱히 아빠를 막 보고 싶은 건 아니야 아빠 생각하면 너무 밉다가도 인생이 왜 그렇게 됐나 불쌍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어
근데 내가 아빠를 만나러간다고 해도 뭘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다시 집으로 데려오지도 않을 거야 솔직히 아빠 나가고 우리 집은 너무 편안해졌거든
그래도 내가 자식이니까..자식으로서 아빠 죽기 전에 한 번은 만나야하는걸까? 그래도 나 학교 등록금 아빠가 내주고 아빠 돈으로 먹고 자란 건 맞으니까 가서 돈이라도 얼마 줘야하는 게 맞는 걸까? 이러나 저러나 결국 똑같이 후회는 할 거 같은데 몇년째 이 고민만 하고 있는 내가 이젠 지겹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