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위장이 유리위장 수준인 원덬...
매년 연례행사로 위경련 꼭 겪었는데
서른 이후로는 한 번도 겪지를 않았어.

아 이 지옥같은 위경련이 드디어 나를 떠났구나!!!!! 했는데
월요일 밤부터 누가 속을 쥐어짜는 것 처럼 너무 아픈거야 ㅠㅠㅠㅠ

근데 바로 응급실을 갈 수가 없었어ㅠㅠㅠㅠㅠ
일요일에 회사에서 확진자 나와서
월요일 오전에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결과 대기중이었거든
엉엉 울면서 밤을 꼬박샜어

다음날 8시 50분쯤 보건소에서 음성이라고 뜬 문자 보자마자
바로 근처 내과를 갔어.
링겔 하나 맞았는데 링겔 맞을 땐 좋았지.... 또 아픈거야ㅠㅠㅠㅠ
치과에서 신경치료 하는데 무슨 2분에 한번씩 위 수축오는거야
무슨 임산부가 진통오는 거 세는 것도 아니고 진짴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집에 와서 포카리 좀 들이키니까 나아졌어
괜찮아졌길래 죽 사다가 죽 먹고 약 먹으니까 이제는 간헐적으로
위 수축오니까 음 이제 살 만 하군 했는데
밤에 또 존ㄴㄴㄴㄴㄴㄴ나 아픈거야ㅠㅠㅠㅠㅠㅠ


또 잠 제대로 못 잠 ㅠㅠㅠㅠㅠㅠㅠㅠ
코로나 검사때문에 자택대기였다 오늘은 출근하는데
진짜 오늘밤에도 그러면 응급실 가야할까봐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