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기분 내려고 집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네일집을 갔어 그게 27일인데 각자 다른 쌤한테 시술을 받았거든

엄마가 해주신 분은 말씀도 재잘재잘 성격좋게 대해주셔서 엄마도 기분 좋게 받고 나왔고

근데 어제 ㅋㅋㅋ엄마가 나한테 카톡으로 속상하다고 사진을 보내줬거든
새끼 손가락은 떨어져서 나가고 없고
중지는 잘렸고 이거 이번주면 또 중지가 다 사라질거같은데...무슨 어디 삼만원짜리 네일도 아니고 육만오천원주고 한게 이러니까 좀 어이가 없어 나는

똑같은 네일 집에 다른쌤한테 받았땐 멀쩡히 한달 가셨었거든
처음 가는 네일 샵은 아닌데 처음 보는 쌤한테 받긴 했어
이전에 받은 쌤보다 실력이 못하신건지는 몰라도
이거 환불해달라고 해도 되는거 맞나 싶어
멀어서 다시 받으러 가는것도 싫어하실텐데..흠
덬들이라면 네일집에 어떻게 말할건지 궁금해서 중기글 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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