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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엄마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주절거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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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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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주절거리는 글

 

50대 스마트폰 10년정도 사용자 그 나이때 보다 폰 잘하심

알려드리면 잊어버림 심지어 3초전 말한 것도 잊어버림

 

일부만 기억이 남 x 기억이 나는데 해보니 안됨 x

아예 처음 봄o 너에게 배운기억x

 

여러 번 알려드리게 됨

(기본5회 최대20- 카톡에 내가 글쓴 건 노란색으로 뜨잖아 본인이 쓴 글이 노란색 바탕으로 뜬다고 해마다 년2회씩 주기적으로 물어보심 그때마다 아, 처음 알았네)

 

알려드리면 일단 알려드릴 때 성의있게 듣거나 배우지 않으심

딴 행동과 병행하시거나, 이해 자체를 못하심

 

스마트폰을 물어보심(요즘 덕질에 빠져서) 이미 최소 3회이상 물어보신 내용

시작은 언제나 엄마 이미 여러번 알려드렸는데요 와 난 너에게 배운적없다 오늘 처음 본다로 시작함

 

1번이 이거예요... 하면 안봄

직접 해보세요 그래야 늘어요 알려드릴게요 하면 안함

나 다알어 (보지않고 내 설명을 말로만 듣고 다 안다고 하심)

이해 되셨냐고 물으면 동문서답

 

34번째부터는 못을 박고 잘 보시라고 하고 해보시라고 강하게 이야기함

상단 최측에 줄이 3개있어요(손으로 짚어드리나 안봄) 눌러보세요

당연히 안보니까 다른거 누름

 

이게 아닌데요 줄3개는 요고예요 하고 짚어드림 아까부터 니가 안 알려줘 놓고 눌르라고 했냐고 신경질내며 이제 1번인데 결과물 찾기 시작

 

지난번엔 5번째 물어보셔서 (일주일에 5) 적어보라고함

본인이 적으시면서 이제 처음 물어 보는 건데 적어야 하냐하심

적으시고 이틀뒤 다시 물어봄 짜증이 올라와서 이렇게 저렇게 생긴 종이에 적지 않았냐 니까

처음 물어보는데 뭘 적었냐고 그러다가, 분리수거 하다가 종이에 적으신게 생각 나셨나 봄

 

본인이 처음으로 적어 놓은 종이를 버렸으니 한번 더 알려달라고 약간 미안해 하시길래

알려 드리고 이번엔 튼튼한 수첩에 적으심

 

글쓴 것 중에 자기가 글쓴 것을 검색해서 찾는 방법이었고 생각보다 글의 수가 많아 시간이 걸릴뿐

(내 방법대로 해서 나도 여러번 찾았음)인데 찾다가 본인이 적은거 보고 스스로 해본다고 하셔셔 지켜보는데, 얼른 안 찾아지니까 포기하심

근데 계속 궁시렁 거리심 딸년이 안 가르쳐 줬다고 본인이 배워서 다른 사람 가르쳐 줄랬는데 이러심

가르쳐 드렸잖아요 했더니 결과물이  안 나오는 방법만 가르쳐 준거라며 화내심

 

 독립 했을 때도 전화로 물어보시니까 독립이 답은 아닌 것 같아

 

 

요약, 엄마에게 알려드리면 5번정도 알려드림

적어 놓고도 나에게 배운적 없다 처음 배운다고 해서 사람 짜증나게 하심

참고사는 방법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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