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 달째 인턴중인데 내 선택에 대해서 후회없고 싶어서 35만원 받으면서 월-토 기본 9-9로 배우고 있는 중이야..(이공계임 사수 시설 다 좋은 곳인데 교수가 제일 빌런이라 너무 고민이 많아... 교수는 분노조절이 있는지 화내는 역치가 일단 낮아서 그 역치를 건들이면 눈이 돌아감... 진짜 주체 못해서 온 몸을 부르르떨고 막 발을 구른다 해야되나ㅋㅋ손도 험해서 호치케스 들어다가 삿대질 하고(그냥 삿대질은 기본) 원래 말투도 직설적인데다가 인격모독적인 말도 한단 말이야... 사생활도 없어 출근길에도 카톡 금지고 거의 매시간 뭐하고있는지 점검을 와 생활을 통제받는 느낌..오늘도 대차게 까이고 오는 중인데 한 달동안 버텨야지 그래도 한 달은 해봐야지 2년만 참는다 했는데.. 감정상하는게 진짜 타격이 큰거 같아.. 여기서 그만 두면 또 어디가서 쉽게 그만두고 그러다 이게 습관이 될까 걱정도 되고 내 입맛에 맞는 친절한 교수 착한 사수 만날 수 없다고 합리화 중인데 원래 대학원 다 이런건지...(교바교인거 알지만 이정도면 평타인건지 궁금해..주변에 대학원 잘 아는 친구들이 없어서 혹시나 해서 올려볼게...
그외 교수가 별로인 대학원 그만둬야할지...고민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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