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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책 <보기왕이 온다> 를 먼저 읽었는데 이걸로 나카시마 테츠야가 영화를 만들었다는 거야!
나카시마 테츠야는 많은 덬들도 알겠지만
<고백>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갈증> 등을 찍었잖아?
원작이 있는 작품을 자기만의 기괴하고 아스트랄한 방식으로 영화화한다는 점에서 항상 관심이 가더라고.
책이 낫다, 영화는 방향을 애매하게 틀었다, 는 평도 있긴 한데
난 영화가 더 재미있었어. 주인공들의 비밀과 억눌림, 거기서 나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결국 악한 것을 불러내는 과정이 훅 하고 더 다가왔달까.
쉴새없이 놀래키는 건 아니고 뭔가 사람의 약하고 악한 근원을 스멀스멀 건드리는 느낌의 공포인 듯.
캐스팅도 츠마부키 사토시, 마츠 다카코, 오카다 준이치, 고마츠 나나, 그리고 내가 <립반윙클의 신부> 보고 반한 쿠로키 하루까지 아주 화려해.
끝에는 픽 웃게 될 정도로 읭?? 스럽게 끝나지만 그것마저도 이 감독의 색깔이라고 생각함.
티벤의 <방법>을 흥미롭게 봤다면 이 영화도 재밌을 거야
<방법>은 일본 술사들 모셔오던데 이 <온다>는 우리나라 만신 초빙함 ㅋㅋ 잠깐 스쳐지나가지만 재밌었어
3월에 개봉했던데 크게 흥행하진 못하고 vod시장으로 갔나봐. 난 넷플엔 없어서 vod 결제해서 봤엉!
원작 책 <보기왕이 온다> 를 먼저 읽었는데 이걸로 나카시마 테츠야가 영화를 만들었다는 거야!
나카시마 테츠야는 많은 덬들도 알겠지만
<고백>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갈증> 등을 찍었잖아?
원작이 있는 작품을 자기만의 기괴하고 아스트랄한 방식으로 영화화한다는 점에서 항상 관심이 가더라고.
책이 낫다, 영화는 방향을 애매하게 틀었다, 는 평도 있긴 한데
난 영화가 더 재미있었어. 주인공들의 비밀과 억눌림, 거기서 나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결국 악한 것을 불러내는 과정이 훅 하고 더 다가왔달까.
쉴새없이 놀래키는 건 아니고 뭔가 사람의 약하고 악한 근원을 스멀스멀 건드리는 느낌의 공포인 듯.
캐스팅도 츠마부키 사토시, 마츠 다카코, 오카다 준이치, 고마츠 나나, 그리고 내가 <립반윙클의 신부> 보고 반한 쿠로키 하루까지 아주 화려해.
끝에는 픽 웃게 될 정도로 읭?? 스럽게 끝나지만 그것마저도 이 감독의 색깔이라고 생각함.
티벤의 <방법>을 흥미롭게 봤다면 이 영화도 재밌을 거야
<방법>은 일본 술사들 모셔오던데 이 <온다>는 우리나라 만신 초빙함 ㅋㅋ 잠깐 스쳐지나가지만 재밌었어
3월에 개봉했던데 크게 흥행하진 못하고 vod시장으로 갔나봐. 난 넷플엔 없어서 vod 결제해서 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