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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가 서운하고 속상한게 예민한건가 싶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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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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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에서도 한번 썼었는데 많은 의견을 듣고싶어서 후기방에도 왔어. 

이건 나덬이 속해있는 모임이야기인데, 내가 원래 친목오톡방이 있었어.

거기서 알게되서 따로 우리끼리 만나는 모임이 있었는데 나 포함해서 4명이고, 멤버는 여자 둘, 남자 둘이야.

이하 A, B, C로 지칭할게.

A : 여자. 장거리 남친 있음 (지금은 헤어진 상태)
B : 모임 내 제일 연장자 오빠
C : 나보다 한살 어린 남자

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친목오톡방을 찾아 들어간거였고, 그 안에서 스트레스도 솔직히 많았는데 더이상 오톡방에 미련이 없을정도로 이 모임이 너무 좋았어

우리끼리 모임 이름도 있었고, 만나면 특별하게 꼭 하는 일도 있었고, 따로 만나서 놀정도로 진짜 재미있게 놀았었어.







1. B오빠가 A를 좋아한다고 나에게 털어놓음.

그러다가 B오빠가 장거리 남친이 있었던 A를 좋아했고, 그 사실은 B오빠가 말해주어서 알게되었어.

A는 당시에 장거리 남친이 있어서 일댈로 따로 보거나 그러진않았기때문에 모임멤버들 다같이 봤고,

그걸 알고있는 나로써는 B오빠한테 장난으로 '저 이용하는거죠? A만나려고 저 끼워놓는거죠?' 했었는데 B오빠는 절대 그런거 아니라고.

널 정말 동생으로 아낀다고 하면서 이후로도 계속 내 발언에 신경쓰는 눈치였어. 연락도 자주 먼저오고.








2. B오빠와 C가 틀어지게됨

모임은 주로 B오빠가 연락을 먼저 해서 먼저 만나자고 약속잡고, 좋은데 알아놓고, 맛있는거 다사주시고 하는 편이였는데 B오빠와 C가 틀어지게 됐어.

나는 그걸 참아쉬워해서 B오빠한테도 화해하면 안되냐고.. 술취해서 3명은 너무 심심하다, 오빠 화해하자고 그렇게까지 말을 했었는데 B와 C는 지금까지 화해는 안한상태야

근데 C가 여친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고, 여친이 있으면 더이상 화해하더라도 못어울리겠구나 싶어서 그때서야 체념하고 포기했었어.








3. A가 장거리 남친과 이별함

그러다 A가 남친이랑 장거리다보니 너무 힘들어했고, 나랑 둘이 만나면서도 남친관련해서 힘든이야기를 많이 했었어.

연애사도 듣고, 남친이 보내준 장문의 메시지를 보면서 견딘다면서 그 내용까지 보여줘서 다 봤고.

그러다가 6월 중순에 A가 남친이랑 헤어지게됐어. 나는 A를 진짜 많이 걱정했어. 밥은 잘 먹고다니는지, 많이 힘들어하진않는지 정말 많이 걱정했어

힘들다할때마다 입맛없어도 밥 잘먹고다녀라 그럼 입맛이 없다 너무 힘들다 그래서 오늘 언니랑 볼까? 이런 연락했었는데 답없다가 한참 뒤늦게 연락와서 아는 언니들이랑 술먹고 있다고 연락이 오더라고. 많이 먹지말아라 하고 인스타보면 이미 술먹고 있는거 업로드되어있고 ㅋㅋㅋㅋㅋㅋㅋ 








4. A가 만나자고 했으나, 나랑 약속은 안잡고 다른사람과 약속잡는게 눈에 보임. 

그러다 A가 이번주(오늘 기준 지난주)에 한번 보자고 하길래 언제든지 괜찮다고 했어. 할말도 있대. 그럼 그때 가서 이야기하자했지.

근데 A가 보자는 말이 없는거야 ㅋㅋ 내가 아는 다른 사람이랑 약속잡는게 보이고, 시간은 흘러흘러 목요일까지 왔어. 그때까지 아무말이 없었어.

그러다가 목요일 저녁, C가 오톡방에서 나한테 고기사달라길래

내일(금요일) 뭐하냐고 갠톡을 보냈더니 바쁘대. 어떤여자 만나냐니까 나도 아는 사람이래. A만나냐니까 그렇대. 그러면서 같이 보자더라.

그러고 약속을 잡았는데 굳이 그걸 또 오톡방에 말해가지고 한동안 엮이고 말나오고 피곤하긴했는데 짜증을 꾹 누르고 결국 3명이서 봤지.









여기서부터 좀 그랬던게 A는 결국 이번주에 나랑 보자고해놓고 약속은 다른사람들이랑 다잡고 이날 3명이서 본것도 결국은 내가 C한테 연락하게 되면서 보게된거였잖아..?

그리고 C는 A랑만 보고 나랑은 안보니까 그거에 나는 또 투덜투덜 했었고 ㅋㅋㅋ









5. A가 남친이 생겼다는걸 듣게됨

뭐 그러다가 이런저런 근황이야기하면서 C는 그동안(6월) 여자친구 있었다가 헤어졌는데 왜헤어졌냐 뭐 이런 이야기하다가

A남자친구 이야기 나왔는데 A도 남친있고~ 뭐 이런이야기가 나와서 "어? (A헤어진거) C 너 몰랐어? (A야) 이야기 안했어?" 했는데 A가 옆에서 남친있는거 맞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만나? 이러니까 다른 친구래.
 
순간 여기서 좀 서운 ㅋㅋㅋㅋㅋ 나는 A가 헤어져서 힘들어할까봐 되게 걱정많이했는데 남친이 있다니까 띠용스러운거지.

근데 뭔가 쎄해. 뭔가 이상한거야.

순간 C를 쳐다보면서 "혹시 너니..?"

하는 순간 둘다 아무말도 못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차 물어보니 맞대. 사귄대.

듣는 순간 너무 어이가 없더랔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 B오빠의 마음을 알고있으니까 B오빠 생각 반이였고. A를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하게 남친을 사귀고 있었다는것도 띠용이였고.

절반은 그냥 나는 이 모임을 되게 많이 좋아했고 애정했고 그랬는데 결론적으로는 A를 둘다 마음에 두고 있어서 그냥 나는 들러리밖에 안됐구나.

A를 만나기 위해 이용당했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

모임을 가장하고 둘은 A한테 마음이 있었고 나는 그저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서, A가 그때당시 남친이 있어서 모임이 아니면 따로 안봤기에 이용당했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B오빠의 마음은 나만 알고있는줄알고 나는 아무말못하고 당황하고 있었는데 이미 다들 알고있길래 까놓고말하기 시작했어.

B오빠는 A가 남친이랑 헤어진것도 모르는데
A는 결국 C한테는 본인이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말한거고... C도 여친이 잠깐 있었다가 헤어진지 얼마안됐고, A도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C랑 사귄거라고 계산되니까 ㅋㅋ

"연애 이렇게 쉬운거였니? 그 쉬운걸 난 못하네?ㅋㅋㅋ" 라고 말도했었음 ㅋㅋ






C는 언제부터 마음이있었던거냐고하니까

원래 4명 만날때부터 호감은 있었대. 근데 A가 남친도 있고 B형이 좋아하는걸 알고있으니까 양보했대 ㅋㅋㅋㅋㅋㅋㅋ

그전부터 B오빠랑 C는 A에 대해서 이야기도 많이 했었대.

그러다 A가 남친이랑 헤어졌다길래 만나자고 한거고.

 C가 나한테 너도 내가 A한테 호감있는거 느끼지않았어? 이러는데 씨발 내가 그걸 어케아냐고 뭐라했고 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진짜 너무 울컥하고 이용당한 느낌에 너무 기분이 나쁘고 섭섭하더라. 존나 비참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축하부터 해줘야하는데 되게 멘붕이긴하다. 일단 사귀는거 축하하고.. 오래가고... 응 그래...

근데 더이상 이 모임은 없어. A 너랑 B오빠랑도 더이상은 못볼거같네. 라고 말을 하고 집가자고 하고 일어났거든.

이거 내가 서운한거 정병온걸까?









요약하자면

A한테는 서운한점이 나는 A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많이 걱정했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하게 헤어지고 일주일만에 다른 남친, 그것도 C와 사귀고 있었던 점.
이번주 내에 먼저 보자고 해놓고 다른사람들이랑 약속 다잡고, 결과론적으로는 내가 C한테 연락한게 계기가 되어 만나게 된 점.


C한테는 내가 좋아하는 딸기케이크 사오기도 하고, 사람들앞에서 나한테 플러팅 다하고 나랑 엮이면서 입방아에 오르게하고, 그 당일날에도 오톡방 사람들한테 나 만난다그래서 사람 짜증나게 빗엿을 주더니. 애초에 모임모임하면서 결국은 A만나려고 나 이용한 느낌을 지워버릴수가 없는점.


이건데........ 내가 오바하는걸까? 내가 서운하다고 느끼기엔 자격이 없는걸까


지금 A랑 B오빠한테 연락온것도 계속 안읽씹중이야... 그냥 뭐라할말이 없고 도망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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