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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승무원이 되지 않으면 죽을거 같았던 승무원 무묭이의 n년차 비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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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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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이제 꼬꼬마 딱지를 떼고 일에 익숙해져서 날아보려고 하는데.... 코로롱이라는 변수가 생겨 슬퍼하는 승무원 n년차 덬이야😭

국내 fsc 중 한 곳이 근무중이고 선배님들에 비하면 몇년 되지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아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 느꼈어.... 물론 좋은 사람들도 많아! 하지만 저번주 비행을 하면서 내 직업에 또 회의감을 느꼈으므로 (....^^) 커피 마셔서 잠도 안 오고 끄적이며 후기방에 글을 써봐...


1. 승객들의 싸움

제주행 비행기였음
소나기도 추적추적 오고 새벽 쇼업이라 너무 힘들었음

난 비 오는 날이 너무 싫은 게 비행기가 뜰지 말지 걱정해야 하는 것도 그렇고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머리라 어피도 제대로 안되고 거기다가 요즘 마스크까지 끼면 리얼 답답하고.... 아무튼 갤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이었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들림. ㅇㅇ씨 가봐야 할거 같은데요~ 라는 소리에 부리나케 달려갔더니 내가 담당하는 좌석....

“손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앞자리엔 아주머니 한 분이 앉으셨고 뒷자리엔 아저씨 손님이셨음.
들어보니 앞에서 등받이를 뒤로 눕히셔서 자리가 좁아진 거에 화가 나셨고 아주머니는 그럼 좋게 말을 하면 되지 왜 기분 나쁘게 사람을 툭툭 치느냐 이거였음....

https://img.theqoo.net/IlGXB
(가운데 나....)

“그럼 손으로 치지 어떻게 쳐야합니까?”
“좋게 말로하면 되지!!!!!!”

이런 무의미한 대화로 언성을 높이시다니 이해가 안됐지만
“손님.. 손님.. 손님? (한 10번 말한듯) 다른 손님들이 계시니 조금만 목소리 낮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대 언성을 낮추지 않으심
둘다 아무도 지지 않으시려고 하기에 땀이 삐질삐질 났음💦

아침 비행이였고 자리가 꽤나 남았으니 뒷자리가 아무도 없는 좌석으로 바꿔드리겠다고 편하게 앉아가실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함.

이 정도 선에선 해결될것이니라 생각했던게 오산.

“아. 짐이랑 다 옮겨야 하잖아요.”
https://img.theqoo.net/BAbCZ
(환장)

나는 할말을 잃고 잠시 멍을 때렸음 (진짜 할말이 없었음..)
그 말을 듣고 주변에 계시던 다른 손님들도 어이가 없었는지 살짝 탄식 소리가 나왔고 민망하시긴 하셨는지 시선을 피하시다 좌석을 앞으로 당기시더라.

그래도 다시 정신 차려서 “짐 옮기시는거 도와드리겠습니다.” 했더니
결국은 뒷자리 아저씨가 내가 딱해보이셨는지 그 분이 부인분과 좌석을 옮기는걸로 일단락........









2. 에어컨 안 틀었는데요.

이건 진상은 아니고 조금 웃겼던 일인데 이륙 전 엔진에 큰 문제는 없지만 점검을 다시 해봐야할 일이 생겨서 에어컨을 잠시 꺼야 하는 상황이였음

봄에서 여름으로 완온하게 넘어가려고 하는 즈음에 꿉꿉하고 덥잖아?
그 시기였는데 그래서 승객들을 하기 시켜야 하나 했는데 기내에서 대기하기로 답변을 주셔서 에어컨을 끈 상태로 승무원들이 기내를 정리하기 시작했음

더워서 미치겠다는 느낌은 없었고 견딜수는 있던 정도? 였음
그러던중에 갑자기 한분이 통로를 지나던 나를 잡고 세움

https://img.theqoo.net/RlkaI
“저기요!!!!! 지금!!!!! 너무 더워요!!!! 에어컨 틀어주시면 안돼요???”

여기서 나만의 팁이랄건 아닌데 일하다 보니 요령이 생겼음
손님이 어떠한 컴플레인이나 질문을 하셨을땐 바로 떠오르는 대답을 하면 안됨

“지금 어떠한 문제 때문에 에어컨을 잠시 껐습니다.” ❌
“많이 더우시죠. 제가 한번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

근데 사실 일개 캐빈크루인 내가 뭘 어떻게 해.... 가서 뭘 확인해.
일단 사무장님한테 가서 혹시 얼마나 걸릴것 같냐고 묻고 시간 답변을 받고, 갤리에서 다시 비행준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지.

https://img.theqoo.net/JpKVL
얼마 뒤에 손님한테 마음이 쓰여서 다시 가서 말씀 드렸음.
“손님 이제는 조금 괜찮으십니까?”

https://img.theqoo.net/LWLad
“네네 괜찮아요!!! 시원해졌네!!!! 아가씨가 일을 잘하네~“

그.... 손님 아직 에어컨 작동 안되는뎁숑?

조금 긍정적인 손님이셨는지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시는데
사실 아직도 덥다고 하면 어떡하지? 예상답변까지 다 준비하고 갔는데 의외의 답변이 돌아와서... 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 나도 웃으며 돌아섰던 손님이었다...







3. 승무원들도 덕질을 한다.

https://img.theqoo.net/sBMUu
티 안나지? 안난다고 해줄래?

https://img.theqoo.net/ecKZZ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오피셜 굿즈 중에 나름 이니셜 한글자로 나온 키링이 있는데 이거다!!!!!! 싶어서 나랑 최애랑 이니셜이 같아서 그걸 사서 돌돌이 (캐리어)에 걸고 다녔어.....정말 일코가 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아무도 몰랐어😂

지금은 하도 험하게 들고 다녀서 어디로 떨어져 나갔다......

우리과에서 나랑 승무원을 같이 준비하던 동생은 다른 LCC 항공사를 다니는데 나도 김포에 하기하고 퇴근하는데 동생도 퇴근해서 김포라길래 같이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데 내 돌돌이 키링을 만지작 거리며 동생이 하는말.

“재현? 언니 엔시티 재현 좋아해???”
https://img.theqoo.net/nFpMi
“조용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적으로 크게 말해서 옆자리 쳐다봄쓰.... 유니폼을 입기 때문에 어딜가든 쳐다보는건 익숙해졌지만 갑자기 이러기 있다고....??????

알고보니 동생도 서울 혼자 올라와 생활하는게 힘들었던지 연애는 도통 관심이 없고 덕질을 시작했다고 했음
(동생은 방탄.... 그... 다 좋은데 레모나 한박스는 좀 아닌거 같아💛)
그리하야 우리는 신나게 덕질토크를 하기 시작했음.

앗 그리고 또! 내가 얼마전에 우리 항공사 말고 다른 항공사 분 돌돌이를 본적이 있는데 세상에 돌돌이에 내돌 캐릭터 인형을 조그맣게 달고 다니시는게 아니겠어? 정말 아는척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보고 계시다면 삐삐 쳐주세요)








4. 연예인들 진짜 많이봐?

덕질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이 주제도 생각이 나네
승무원들 다 공감할텐데 항공사에 근무 한다면 많이 듣는 말중에 TOP 3는 될거야.

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반 평범한 직업군들 보단 정말 많이 보는거 같아. 공항에서도 시끄럽다 싶으면 일단 아이돌이 오는날이구나 알정도로~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그런일은 없지만🥺

https://img.theqoo.net/GStir
“갤럭시워치, 골드, KT요"

그땐 일하는 입장에서 너무 질서도 난리고 시끄럽고 정신 없어서.... 지상직 분들도 정말 고생하시기 때문에 그런 날이 달갑지 않았지만 요즘은 정말 그렇게 활기 아닌 활기가 넘치는 공항이 그리울 정도야🙏🏻

나는 아직 승무원 일을 하면서 이코노미에 있던 시간이 더 길었기 때문에 연예인들을 상대하며 서비스 하진 않았지만.. 그냥 오다가다 마주치는 정도였던거 같아! 특별하게 생각나는 연예인은 없는데 한 유명 아이돌이 탔을때 그 뒤로 우르르 중국인 승객들이 들어오는걸 보고 그게 사생이구나 싶었어....

https://img.theqoo.net/snYbY
내가 담당하던 이코노미석에도 카메라 가방을 들고 타신 분들이 꽤나 있었고. 나는 그 광경을 보고 사실 조금 놀라웠는데 다른 선배님들은 꽤나 익숙한 상황인지 아무렇지 않아 보이시더라구! 하하.







5. 왜 반말하세요..

싱가폴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이였어.. 새벽 비행이여서 그리 힘들게 올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다들 주무시니🙂)

통로에서 오버헤드빈 체크 중이였는데 갑자기 터벅터벅 오시더니 어깨를 치심.
“기내가 너무 건조하잖아. 물수건 줘.”

https://img.theqoo.net/HcJrf
물수건 제공해드릴수 있는데 왜 반말해!!!!!!!!

하지만 을이 뭐라고 대들겠습니까....
잠시 기다려달라고 함.

“재깍재깍 할순 없어? 사무장 나오라 그래.”

주변 외국인들이 쳐다봄 창피해 정말.......
한국 사람인거 다 알텐데☹️
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냐구요.....

사무장님이 결국 와서 수습을 하고 난 혼났음.
왜 그런 사람에게 한마디를 못하냐.
아무말도 못하면 승무원은 더 바보가 될뿐이다.
VOC 받아도 사무장인 내 선에서 회사에 이야기 하면 되는 일이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 앞으로 일을 해쳐나가려고 하느냐.....

https://img.theqoo.net/TPJwG
그땐 마냥 서러웠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 말인거 같음.

아니나 다를까 착륙하고 하기할때도 우릴 난감하게 하심. 승객분들 일사불란하게 내리시고 우리도 하기할 준비를 하는데 그제서야 몸을 일으키시는것.....

“손님 어디 불편하십니까?”

내말을 씹고 (?) 갑자기 또 언제 봤는지 우리 비행기에 실린 기내판매 백을 달라 우기셔서 우리 모두 황당 그 자체......

오늘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고 말씀 드리니 정색을 하시고
사무장님이 부랴부랴 쓰레기 담는 봉투를 가져다 드리니 그걸 캐리어에 씌우심... 이따 비가 온다고 그랬다고....
다음 비행 때문에 기내 클리닝도 해야하고 우리도 퇴근해야하는데 여기서 하실일은 아니잖아유😭

기장님도 조종실에서 나와 어처구니 없이 쳐다보실뿐💦
15분은 족히 그렇게 정리를 하시고 나가셨다...
미안하다는 말도 없으신채로...

https://img.theqoo.net/PAqHW
그렇게 힘들게 퇴애애애애근........ 했다고 한다.






6. 닮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무장님의 센스

하루는 ㅇㅇ과 서울을 오가는 비행이였는데, 우리 항공사는 평일에 특가석이 자주 나와. 그래서 그런지 평일날에도 만석인 비행이 많아.

아주 꼬꼬마였을때인데 정신없이 음료 서비스를 나가고 있던 참이었는데 이륙하면서부터 사무장님이 한 좌석으로 가서 손님의 상태를 계속 살피고 계시더라고. 이 사무장님은 해외 메이저 항공사에서 오래 근무하고 경력직으로 오신 사무장님이었는데 늘 카리스마 있으셨고 신입인 우리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셔서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선배님이셨음.

음료 서비스를 나가고 있었는데 사무장님이 계신곳으로 가니 더 상황이 잘 들리더라구.

자기는 비행기를 원래 못탄다고 그런데 오늘 이 비행기가 싸고 역이 하도 집에서 멀어서 예약한거라고 약간의 숨찬 목소리로 승객분이 이야기 하시는데 나도 깜짝 놀랐지만 내가 동요하면 안될것 같아서 최대한 침착하게 카트를 밀면서 서비스 했음.

https://img.theqoo.net/LfUFU
나도 꼬꼬마라 막 손이 떨리고 주변 소리가 안 들릴줄 알았는데 정신을 바짝 차리니 또 어떻게 일이 잘 되더라고😅

사무장님이 세상 온화한 말투로 “그러셨어요? 저는 외국 항공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왔구요~ (정답) 저희 승무원들도 상당히 오랫동안 근무한 친구들로 비행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무장님 저 근무한지 한달 됐어요..) 오늘 비행하시는 기장님도 얼마나 경력이 많으신데요~ 우리 항공사에서도 수석 파일럿이세요. (미확인 사실)”

거짓말이라면 거짓말이지만 승객분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무릎을 꿇고 옆에 붙어 물도 드리고 토닥이시며 노력하시는걸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음료 서비스를 마치고 비행기 분위기를 살펴보니 사무장님은 아직도 손님을 안심시키는데 열중하셨고 손님의 계속되는 상태에 다른 손님분들도 조금 소란스러움을 느끼시는것 같더라고... 하지만 비행기에 울려퍼지는 사무장님 노력 때문인지 컴플레인을 거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었음.

어떻게 보면 승무원은 손님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일이니 당연한 일이지만 구역질이 나온다고 하니 화장실까지 데려가시고 이것저것 다 처리하시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존경심도 생겼음.....
그리고 비행이 한시간 조금 넘는 국내선 비행이라 너무 다행이라고 느꼈어💦

나가시면서 우리 승무원들한테 너무 일 잘한다고 칭찬해 주시던 손님분 얼굴이 아직도 선해!







7. 예쁜 사람들만 할수있어?

이건 정말 당당하게 NO 라고 외칠수 있어.
왜냐면 내가 그리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내가 채용 담당자가 아니지만 확신에 차서 이야기 할수 있는건 이목구비가 예쁘지 않아도 호감상이어야 한다는거?

그리고 사실 정말 가고 싶었던 🍊항공에 지원하려고 아무리 취업사진을 스튜디오에서 찍어도 마음에 들지 않는거야. 자꾸 자존감만 떨어지고🥺 내가 승무원 준비하는거 남이 알면 비웃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게 엄마에게 말해서 눈을 조금 찝었어. (그래요.... 쌍밍아웃😂)

근데도 내 얼굴이 마음에 안 들더라고.

붓기가 조금 있는채로 지원했던 🍊항공은 결국 고배를 마시고.....

면접을 도와주시던 선생님 왈.
“ㅇㅇ씨 ㅇㅇ씨는 눈이 문제가 아니에요. 자꾸 얼굴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마음가짐을 바꾸어 봐요. ㅇㅇ씨 충분히 할수 있어요.”

https://img.theqoo.net/oIBbt
그말을 듣고 엉엉 울었어
선생님은 “어머 ㅇㅇ씨 울지마요!!!! 지금 눈 완전 소세지 같단 말이에요!!!!”
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 지금 생각하니 웃겨....

https://img.theqoo.net/kZjJE
그때부터 많이 웃는 연습을 했었어 ^_____^

그리고 마음을 고쳐 먹었지. 다른 사람들 사진을 보면서 내 얼굴을 비교할게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구.... 하하.




https://img.theqoo.net/CHKwR
요즘 내 삶의 모토!
존버는 승리하겠지? 껄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지?
덬들아 올해는 모두 즐거운 일만 있길 바래!

아 그리고 혹시 궁금한점 있으면 물어봐줘 :)
글재주도 없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문제시 원덬이 윤오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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