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재수생이고 나는 공시 준비를 하고있어.
동생은 한달에 재종비 180에다 급식비, 여기에 논술학원까지 다니고 따로 교통비도 버스카드에 충전해주고 용돈도 10만원씩 따로줘서 한달에 250만원 들고
나는 25만원 관리형독서실다니고 따로 용돈 30만원 받는데 여기에 교통비, 밥값, 자질구레한 학용품, 커피값 다 포함이야
30만원이면 충준하지는않아도 아끼면 쓸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월-금 하루 두끼, 토요일 하루 한끼를 매번 사먹자니까 생각조다 식비가 많이 들더라고 요즘 그래도 백반이라도 먹으려면 최소6000원은 하는데 이걸 계산해보니까 밥값만 32만원에, 교통비는 8만원이더라고
지금까지는 이제껏 알바해온걸로 보태서 쓰고했는데 알바 그만두고나니까 너무너무 쪼달려서
얼마전에 이제 동생 학원비 나갈일도 없고, 교통비랑 밥값 계산한거 보여주면서 나 용돈 10만원만 더 올려주면 안되냐고 솔직히 동생은 한달에 250들고 나는 55만원이라 동생에 비하면 돈도 거의 안드는데 이정도는 해주면 안되냐고 그러니까 이제 정시 원서 넣으면 돈 더 깨진다고 정 그러면 나보고 일주일에 딱 하루쉬는 일요일에 단기알바라도 하라고 그러더라ㅋㅋㅋㅋ
동생은 알바같은거 절대 못하게하면서
걍 그 말 들으니까 엄마한테 오만정 다 떨어지면서 집나오고싶더라고 뭐 할때마다 장녀 프레임 씌우면서 너는 장녀가 되서 어쩌고 하면서 이러니까 걍 정털리고 집나오고싶음
내가 너무 철이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