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국에 사는데 이번 학기에 졸업하거든.
나는 미국 진짜 살기 싫은데 일단 대학원 가는데 무조건 이득이라서 내년봄에 바로 대학원 갈려고 모든 준비를 다 마쳤는데 갑자기 1월에 6개월정도 전공관련된 일을 할수있는 기회가 생겼어ㅠㅠ
어차피 대학원 입학 미루는거는 쉬워서 그건 문제가 없는데 솔직히 남을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었던지라 아예 한국에서 왕복으로 표 끊고 돌아왔고 솔직히 아직도 마음은 한국에 있다?ㅜㅜ
근데 실습 비자로 바꿀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확신이 안서서 겨울에 못갈수도 있고 하게되면 1월 3일부터 바로 일 시작이더라고ㅠㅠ
근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연예인이 이번에 뮤지컬 해ㅜㅜ 원래 보고 갤려고했는데 밀리면서 못봤고 지금도 그거 겨울에 볼수있다는 생각으로 버티는데ㅜㅜ 내가 중고딩때부터 외국에 있으면서 덕질 못간거 때문에 진짜 한이 맺혔는데 또 못갈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스트레스받고 짜증나서 잠도 안와ㅠㅠ 아까 찾아보니까 백신 맞은거랑 상관없이 뮤지컬 볼려면 15일 지나야 되더라고... 그래서 비자 받고 이래저래하면 시간이 엄청 빠듯해서 잘못하면 한국에 오래 못있을수도 있겠더라고ㅠㅠ 나 일 하겠다 안하겠다 말 아직 안했는데 안해도 후회 안하겠지?ㅜㅜ
아 그리고 대학원도 다시 미국이야...ㅜㅜ
말이 너무 두서가 없지?ㅜㅜ 미안ㅜㅠ 갑자기 못볼수도 있을것같으니까 멘붕와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