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영유 안보내고 있다가, 6살 되면서 영유 보낼까 말까 고민중이야.
내가 집에서 엄마표로 알파벳이랑 파닉스 대강 익혀서 어느정도 단어 뜨문뜨문 읽을 정도는 되는데 그리고 영어 단어 익히는걸 좋아해서 주변 생활단어는 거의 영어로 아는 편이고
엄청나게 간단한 회화 정도는 나랑 할 수 있을 정도인데 여기서 영유를 보내면 영어가 확 늘것 같다는 기대 VS 그냥 지금까지처럼 집에서 나랑 놀면서 배우는게 낫다는 생각 두개가 정리가 안된다
영유를 보내면 학습식 생각하구 있구 방과후까지 하면 한달에 200+@정도 들거 같아서 경제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긴해
애가 형제가 있어서..외동이면 좀 부담이 덜했을텐데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학원 휴원하면 내가 워킹맘이라서 애를 볼 수 없는 상황인게 또 걱정된다
애를 지금부터 공부시키는게 맞나 확신도 안서고
근데 또 주변에 5살때부터 학습식 간 친구들이 생각보다 스트레스 안 받구 영어 자유자재로 쓰는거 보니까 좋아보이고
애도 영어에 흥미가 있는 것 같아서 좀 일찍 좀 더 많이 노출해주는게 애 도와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더쿠에 초등/중등 엄마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영유 보내는게 나을지 안보내는게 나을지 너무너무 고민된다
자기 경험담 좀....
(물론 애바애라는건 잘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