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구축 아파트이고 화장실이랑 주방 리모델링은 되어 있는데 샷시만 안되어 있는 집이야
거실창이랑 외부 베란다 창이랑 모두 알루미늄 샷시더라고
샷시 견적 내봤을 때 베란다창이랑 거실창만 해서 500만원 정도 들 거 같은데
돈 많으면 당연히 하겠지만.. 대출 받아서 들어가는 처지라 초반에 돈 들여서 할지 아님 살면서 천천히 할지 고민임
그 집에서 애들 둘을 키운거 봐서는 겨울에 안 추운가 괜찮은가 싶다가도
집 첨 들어가는데 샷시는 깔끔하게 하면 좋을거 같다가
대출 다 땡겨서 들어가는 건데 그냥 살다가 여유 좀 생기면 살면서 바꿀까 싶다가
다시 어차피 대출에 500 얹는거 큰 돈 아닌 거 같으니까 그냥 할까 싶다가..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바뀜..ㅋㅋ
도배장판이랑 입주청소 일정 잡아야 하는데 샷시를 정해야 다음 일정을 정할 수가 있어ㅠㅠ
지금 주담대 빼고 신용 대출 5천 받았고 마통 3천 있어서 가전가구는 마통에서 700정도 쓸 거 같음
여기서 마통에서 500 더 빼서 샷시를 하고 들어갈까? 아님 괜히 대출금 늘리지 말고 살다가 여유 좀 생기면 할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