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동기 몇 명이랑 고깃집 갔어. 가기 전에 그냥 우리끼리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동기 한 명이 자기는 고기 못 굽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아 고기를 잘 못 굽는거냐 했더니 아니 그냥 못 굽는대.
나도 고기 잘 굽는 편은 아니지만 구울 수는 있거든..? 그냥 불판에 올리고 뒤적거리는 거 신경써주면 되잖아? 잘 굽고 못 굽고랑 별개로...
그래서 이해가 안 가서 아니 그냥 불판에 올리고 구우면 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냥 똑같은 말 하더라고. 자기는 고기 못 굽는다고. 그래서 남이 구워준 거 먹는다고.
그러는데 더이상 할 말도 없고해서 그냥 아... 하고 말았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돼. 진짜 못 구울 수도 있는건가...?
나도 고기 잘 굽는 편은 아니지만 구울 수는 있거든..? 그냥 불판에 올리고 뒤적거리는 거 신경써주면 되잖아? 잘 굽고 못 굽고랑 별개로...
그래서 이해가 안 가서 아니 그냥 불판에 올리고 구우면 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냥 똑같은 말 하더라고. 자기는 고기 못 굽는다고. 그래서 남이 구워준 거 먹는다고.
그러는데 더이상 할 말도 없고해서 그냥 아... 하고 말았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돼. 진짜 못 구울 수도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