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까 스압이네! 주의
최근 일은 아니고 좀 된 일이야
원덬은 가족들과 아웃백을 갔음
아웃백에서 여러 메뉴를 시켰는데 스테이크 사이드메뉴를 둘 다 감자튀김으로 바꾸고 멜티드 치즈를 추가했음
음식이 처음 나올때부터 감자튀김 위에있는 멜티드 치즈가 좀 굳어서 나왔음
원덬은 아웃백에 나름 주기적으로 가는 편이고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는 항상 저렇게 미니오지치즈후라이로 시키는데 저날따라 치즈가 많이 굳어서 나왔어
처음엔 당연 그냥 먹었는데 멜팅치즈가 차갑게 굳어서 감자튀김이 다른 조각이랑 분리하기도 힘들고 그런거야
그래서 옆에 지나가던 서버분을 불러서 물어봤음
"감자튀김 위에 치즈가 좀 굳어서 그런데 혹시 음식을 데워주실 수 있나요?"
원덬은 처음부터 음식이 식었으니 데워달라고 요구한건 아니였고 물어봤던건데, 서버분이 일한지 얼마 안된건지 당황하다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구
그런가보다 하고 마저 먹는데 매니저님이 본인이 매니저라고 하면서 오더라? 그래서 그 전이랑 똑같이 요구 아니고 물어봤어
음식이 식어서 치즈가 굳었는데 데워줄수 있냐고
매니저님은 상황을 설명해줬어 음식이 요리되어 바로 나오는게 아니다보니 굳어서 나온 것 같다 데워드리겠다 하고 데워줬음
그냥 원덬네 가족은 아 서버분이 일을 배워가는 과정인가부다 싶어서 그냥 감사하다고 하고 맛있게 먹었어
(원덬이 아웃백 직책? 관련 단어를 잘 모르겠어서 서버라고 썼어 크루? 스탭? 서버? 뭔지 모르겠다ㅠ)
원덬 지인중에 아웃백에서 일했던 사람이랑 얘기할 기회가 있었음 (친하지 않아)
지인이 아웃백 퇴사를 언제 할거네, 일이 힘들어서 당장 내일이라도 그만두고싶네, 새로 들어오는 서버들이 일을 빨리 그만두네 이런 얘기를 하다보니, 나도 최근에 아웃백에 갔다가 새로 온 것 같은 서버를 봤다고 이야기를 이었어
그러면서 저 위에 얘기를 했더니 나한테 뫄뫄야 왜 그런 개진상같은짓을 한거야... 이러는거야
난 순간 너무 당황해서 말을 못했는데 몇분동안 훈계하더라고
다음부터는 절대 매니저를 부르지 마라, 음식이 어느정도 식어도 그냥 먹어라
너무 당황하고 내가 소문의 그 개진상이라니 싶어서 얼굴 빨개지고 알겠다고 대답하고 얘기가 어색하게 마무리됐어
근데 요즘 생각해보면 그 지인이 훈계한 기준에서 내가 개진상씩이나 되는지 모르겠어
나는 처음부터 매니저를 부른것도 아니고, 음식을 데워줄수 있냐고 질문한거였고 매니저가 된다고 데워준건데 개진상 취급을 당한거잖아
원덬도 외식업 알바경험이 없는편 아니야
알바하던 햄버거가게에서도 햄버거 너무 식은거 아니냐고 손님이 컴플레인 걸면 새로 만들어주진 못해도 무조건 데워줬단말이야
나는 저때 내 행동이 그렇게 개진상같았는지 가끔 회상해
덬들이 보기엔 어때? 저 행동이 진짜 개진상취급받을만해?
난 솔직히 지금와서는 모르겠어
최근 일은 아니고 좀 된 일이야
원덬은 가족들과 아웃백을 갔음
아웃백에서 여러 메뉴를 시켰는데 스테이크 사이드메뉴를 둘 다 감자튀김으로 바꾸고 멜티드 치즈를 추가했음
음식이 처음 나올때부터 감자튀김 위에있는 멜티드 치즈가 좀 굳어서 나왔음
원덬은 아웃백에 나름 주기적으로 가는 편이고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는 항상 저렇게 미니오지치즈후라이로 시키는데 저날따라 치즈가 많이 굳어서 나왔어
처음엔 당연 그냥 먹었는데 멜팅치즈가 차갑게 굳어서 감자튀김이 다른 조각이랑 분리하기도 힘들고 그런거야
그래서 옆에 지나가던 서버분을 불러서 물어봤음
"감자튀김 위에 치즈가 좀 굳어서 그런데 혹시 음식을 데워주실 수 있나요?"
원덬은 처음부터 음식이 식었으니 데워달라고 요구한건 아니였고 물어봤던건데, 서버분이 일한지 얼마 안된건지 당황하다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구
그런가보다 하고 마저 먹는데 매니저님이 본인이 매니저라고 하면서 오더라? 그래서 그 전이랑 똑같이 요구 아니고 물어봤어
음식이 식어서 치즈가 굳었는데 데워줄수 있냐고
매니저님은 상황을 설명해줬어 음식이 요리되어 바로 나오는게 아니다보니 굳어서 나온 것 같다 데워드리겠다 하고 데워줬음
그냥 원덬네 가족은 아 서버분이 일을 배워가는 과정인가부다 싶어서 그냥 감사하다고 하고 맛있게 먹었어
(원덬이 아웃백 직책? 관련 단어를 잘 모르겠어서 서버라고 썼어 크루? 스탭? 서버? 뭔지 모르겠다ㅠ)
원덬 지인중에 아웃백에서 일했던 사람이랑 얘기할 기회가 있었음 (친하지 않아)
지인이 아웃백 퇴사를 언제 할거네, 일이 힘들어서 당장 내일이라도 그만두고싶네, 새로 들어오는 서버들이 일을 빨리 그만두네 이런 얘기를 하다보니, 나도 최근에 아웃백에 갔다가 새로 온 것 같은 서버를 봤다고 이야기를 이었어
그러면서 저 위에 얘기를 했더니 나한테 뫄뫄야 왜 그런 개진상같은짓을 한거야... 이러는거야
난 순간 너무 당황해서 말을 못했는데 몇분동안 훈계하더라고
다음부터는 절대 매니저를 부르지 마라, 음식이 어느정도 식어도 그냥 먹어라
너무 당황하고 내가 소문의 그 개진상이라니 싶어서 얼굴 빨개지고 알겠다고 대답하고 얘기가 어색하게 마무리됐어
근데 요즘 생각해보면 그 지인이 훈계한 기준에서 내가 개진상씩이나 되는지 모르겠어
나는 처음부터 매니저를 부른것도 아니고, 음식을 데워줄수 있냐고 질문한거였고 매니저가 된다고 데워준건데 개진상 취급을 당한거잖아
원덬도 외식업 알바경험이 없는편 아니야
알바하던 햄버거가게에서도 햄버거 너무 식은거 아니냐고 손님이 컴플레인 걸면 새로 만들어주진 못해도 무조건 데워줬단말이야
나는 저때 내 행동이 그렇게 개진상같았는지 가끔 회상해
덬들이 보기엔 어때? 저 행동이 진짜 개진상취급받을만해?
난 솔직히 지금와서는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