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지낭종 제거수술 했다고 글썼는데
오늘 드레싱하러 갔다가 정말 지옥을 맛봄.... 진짜 헬.... 지옥이 있다면 여길까
아 그리고
저번 글에 댓글 달아준
4. 무명의 더쿠 2019-01-22 10:54:15
드레싱은 안 아파...
4덬을 찾습니다...
4덬 말 믿고 그냥 따끔 정도겠지하고 갔다가 ^^ ㅎㅎㅎㅎㅎ 4덬 잠깐 차에타봐
난 배 위쪽에 낭종이 발생했고 거의 5cm 넘게 절개함
근데 염증이 심해서 염증 나을때까진 배를 못 꿰매.... 계속 드레싱 받아야한대
한마디로 며칠간은 그냥 지옥행열차 탑승임
아 대체 그걸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내가 예전에 2도화상을 손에 입은 적이 있는데 그 화상치료의 30배는 더 아픈 느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살갗이 벗겨진 상처에 소금을 문대는 느낌?
하여튼 내 평생 그렇게 맨정신으로 아픈거 넘 오랜만이었다
새해초부터 강렬한 기 받고 감 ^^^^^^
난 내가 그렇게 목청이 큰 사람인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
나중엔 울고있더라고..
낭종이 크든 작든 일단 뭐가 만져진다싶으면 부어오르고 통증 느껴지기전에 미리미리 병원가서 제거하자 덬들아.... 그래도 염증 나기전이면 주사기만으로도 고름 뺄 수 있고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