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장을 구해야되는데 a와 b 중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고민중인데 한참 고민해도 망설여져서 덬들한테도 물어본다...
참고로 두 지역 다 직장 구할수 있고 연봉도 비슷해. 그리고 자취는 사정상 할 여건이 안됨..
<a>
본가 있는 지역에서 살면서 직장을 다닌다
근데 본가는 이 지역 중심지가 아니라 변두리고 좀 시골..? 개발이 안됐다 해야하나 그래서 프랜차이즈 카페나 제과점 이런것도 없음
직장 구하려면 여기서 배차간격 긴 버스타고 30분정도 가야 있는 곳에서 구할 예정임
이 경우 장점은 본가에서 사니까 자취비용 안들어가고 내방에서 편하게 있을수 있음. 부모님이랑 같이사니까 밥도 엄마가 해주시고 여튼 집에서는 편하게 있을수 있음
단점은 직장이 멀다는 것과 내가 여기 아는사람이 없고..(이사온지 몇개월 됨) 친구들도 없고. 아마 여기서 직장구하면 진짜 명절 연휴 아니면 친구들 못만날거같음.. 퇴근후에 친구 만나고 돌아올수있는 거리가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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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댁에서 살면서 직장을 다닌다
할머니랑 친하긴 함. 할머니댁이 수도권이라 만약 할머니댁에서 지내면서 직장구하면 가까운곳에 직장을 구할수 있음. 아마 버스로 10~15분? 버스 타긴 타야하는데 배차간격도 짧아서 훨씬 쉬움
이 지역이 사실 내가 원래 살던 지역이라 친구들이 다 이 동네에 있어서 퇴근 후에 친구들과 만나기 수월함
아님 퇴근하고 내가 어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던 영화를 보던 충분히 문화생활(?) 하고 집에 돌아올수 있음
자취비용은 안들겠지만 단점이.. 할머니와 같은방을 써야하고 내 공간이 없음. 할머니와 친하고 터치하는거 없긴 하지만 내 방이 없어서 내가 혼자 편하게 쉴수있는건 아님..
써보니까 대충 이런데..
내가 고민하는게 뭐냐면
a의 경우는 돈은 적게들고 집에 내 방이 있으니까 편하게 쉴수있지만 퇴근 후 여가생활이나 친구들만나는거 사실상 못한다고 봐야함.. 내가 뭐 맨날 퇴근후에 놀건 아니지만 할수있는데 안하는거랑 아예 못하는거랑은 좀 차이가 있으니까..
여기 아는사람도 없고 해서 진짜 회사 집 회사 집 이 루트를 반복할것같고
출퇴근시간이 길다는것도 단점이긴 하지
b의 경우는 퇴근후에 여가생활 하기도 좋고 친구들이랑 만날수도 있고 출퇴근도 쉬우니까 그건 좋은데
할머니댁에 내가 혼자 쉴수있는 공간이 별로 없다는거.. 그게 걸리더라ㅠㅠ
나는 하루에 나 혼자 있는 시간이 두세시간은 꼭 있어야 충전이 되는 타입이라
방학때 할머니댁에서 한달씩 지내봤을때도 할머니 주무시면 거실에서 혼자 세시간씩 앉아있다가 자러 들어가고 그랬었음
내 방이 없다는게 그렇게 불편할줄 몰랐는데 진짜 엄청 불편하더라고. 옷장도 없고..
맘이 b로 쏠렸다가도 망설여지는게
처음1년은 이리저리 혼나면서 배우는 시기라 내가 맘이 많이 지칠텐데 퇴근 후에 혼자있고싶은데 집에서 편하게 푹 쉬진 못하거든 할머니댁에 있으면..
그래서 그냥 친구만나는거 문화생활 다 포기하고 집에서라도 편하게 쉬게 본가에서 회사다닐까 고민중임...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덬들이라면 어떤걸 선택할지 물어보고싶다..
참고로 두 지역 다 직장 구할수 있고 연봉도 비슷해. 그리고 자취는 사정상 할 여건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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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있는 지역에서 살면서 직장을 다닌다
근데 본가는 이 지역 중심지가 아니라 변두리고 좀 시골..? 개발이 안됐다 해야하나 그래서 프랜차이즈 카페나 제과점 이런것도 없음
직장 구하려면 여기서 배차간격 긴 버스타고 30분정도 가야 있는 곳에서 구할 예정임
이 경우 장점은 본가에서 사니까 자취비용 안들어가고 내방에서 편하게 있을수 있음. 부모님이랑 같이사니까 밥도 엄마가 해주시고 여튼 집에서는 편하게 있을수 있음
단점은 직장이 멀다는 것과 내가 여기 아는사람이 없고..(이사온지 몇개월 됨) 친구들도 없고. 아마 여기서 직장구하면 진짜 명절 연휴 아니면 친구들 못만날거같음.. 퇴근후에 친구 만나고 돌아올수있는 거리가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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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댁에서 살면서 직장을 다닌다
할머니랑 친하긴 함. 할머니댁이 수도권이라 만약 할머니댁에서 지내면서 직장구하면 가까운곳에 직장을 구할수 있음. 아마 버스로 10~15분? 버스 타긴 타야하는데 배차간격도 짧아서 훨씬 쉬움
이 지역이 사실 내가 원래 살던 지역이라 친구들이 다 이 동네에 있어서 퇴근 후에 친구들과 만나기 수월함
아님 퇴근하고 내가 어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던 영화를 보던 충분히 문화생활(?) 하고 집에 돌아올수 있음
자취비용은 안들겠지만 단점이.. 할머니와 같은방을 써야하고 내 공간이 없음. 할머니와 친하고 터치하는거 없긴 하지만 내 방이 없어서 내가 혼자 편하게 쉴수있는건 아님..
써보니까 대충 이런데..
내가 고민하는게 뭐냐면
a의 경우는 돈은 적게들고 집에 내 방이 있으니까 편하게 쉴수있지만 퇴근 후 여가생활이나 친구들만나는거 사실상 못한다고 봐야함.. 내가 뭐 맨날 퇴근후에 놀건 아니지만 할수있는데 안하는거랑 아예 못하는거랑은 좀 차이가 있으니까..
여기 아는사람도 없고 해서 진짜 회사 집 회사 집 이 루트를 반복할것같고
출퇴근시간이 길다는것도 단점이긴 하지
b의 경우는 퇴근후에 여가생활 하기도 좋고 친구들이랑 만날수도 있고 출퇴근도 쉬우니까 그건 좋은데
할머니댁에 내가 혼자 쉴수있는 공간이 별로 없다는거.. 그게 걸리더라ㅠㅠ
나는 하루에 나 혼자 있는 시간이 두세시간은 꼭 있어야 충전이 되는 타입이라
방학때 할머니댁에서 한달씩 지내봤을때도 할머니 주무시면 거실에서 혼자 세시간씩 앉아있다가 자러 들어가고 그랬었음
내 방이 없다는게 그렇게 불편할줄 몰랐는데 진짜 엄청 불편하더라고. 옷장도 없고..
맘이 b로 쏠렸다가도 망설여지는게
처음1년은 이리저리 혼나면서 배우는 시기라 내가 맘이 많이 지칠텐데 퇴근 후에 혼자있고싶은데 집에서 편하게 푹 쉬진 못하거든 할머니댁에 있으면..
그래서 그냥 친구만나는거 문화생활 다 포기하고 집에서라도 편하게 쉬게 본가에서 회사다닐까 고민중임...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덬들이라면 어떤걸 선택할지 물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