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대학을 타지로 가면서 급식때 친구 1~2명 빼놓고 대학생활만 했었고
대학 졸업하고 워홀 가면서는 기존 전화번호도 없애고 워홀 생활만 했었고
어쩌다 지금 또 외국인데 한국에 있는 친구 2명 말고는 연락할 친구도 없고 연락도 귀찮고
뭔가 딱 새로운 환경이다 싶으면 리셋!!하고 그 생활에만 집중을 하게 돼
그런데 환경을 바꾸는 이유가 고등-대학 진학처럼 당연한 과정일 때도 있지만, 진짜 인생 리셋하는 것 마냥 한국 생활이 버거워서 워홀가고 해외나온 것도 있거든
결혼 적령기 들어섰는데, 결혼생활이 뭔가 내가 생각했던게 아니라면.......?? 자식을 낳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생활과 다르다면........??
후회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기회가 왔을 때 전부 버리고 새 생활을 찾아가던 인생이라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