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작은 원룸 살고있음
어느순간부터 옆집에 누가 새롭게 이사와서 매일매일 통화를 하는소리가 엄청 크길래
들어보니 중국인ㅇㅇ 샤ㅃㅣ라고 하는것도 들었으니 백퍼 중국인이 아닐까
원래 내가 자주 집에 없고 통화시간도 밤 열시에서 열두시사이라 그냥저냥 넘겼는데
오늘 무슨 친구들을 불렀는지 진짜 너무 완전 시끄럽고
내가 8시쯤 잤는데 열시에 소리지르는 소리에 깼음
술을 쳐마시는지 병 딸그락하는 소리에 자꾸 물건 떨어지는 소리나고
둘인지 셋인지목소리 대결이라도 하는지 니워어야이!!!!!! 우어ㅑ야이야!!!!!!! 웃음소리 핵크고
집방음이 나쁘다고는 생각한적 없고 베란다 문 닫아두면 티비소리 말소리는 안들리는데
옆집 베란다 문이 열려있는지 아님 존나 크게 소리를 지르는건지...
일단 쪽수로 밀리고 여자혼자고 하니까 너무 화나도 동영상만 찍어두고
엸한시반쯤 잠잠해지길래 드디어 자나보다 했는데
열두시부터 다시 술주정이 시작됨
1차소음은 술먹으면서 와하하하 하는 소리였다면 2차소음은 딱 술주정
으엥이ㅣ야아!!!!! 우어으으이!!!! 뭔 사단이 났는지 스피커폰으로 구급차 부르는 소리도 들리던데
지들끼리 엉으으어ㅓ하다가 결국 안부른것 같던데
첨엔 주변에 사는 남자지인 불러서 말해달라고 할려다가 검색해보니까 그런게 더 위험할거같아서
망설이다 경찰부름
내가 미리 내려가서 내 신분증같은거 다 보여주고 상황설명 해주고
무서우니까 신고한사람이 나인거 모르게 잘 해달라고 그니까 알겠다하던데
옆집이랑 이야기를 했는지 안봐서 잘 모르겠긴한데 다 끝나고 우리집 벨 당당히 누르더라
옆집까지 벨 소리 들릴수도 있는데 현관문 똑똑이라도 해주던가...
글구 경찰이 우리집 들어가서 베란다로 이야기해보겠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그냥 이걸로 됐다고 가라했음
1도 도움안됨
지인들이 혹시모르니까 문단속 잘하고 자라고 하는데
진짜 소리지르는건 옆집이고 고통받는것도 난데 조심해야하는것도 너무 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