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imf 이후에 사업을 하셨는데 망하고 또 망하고 또또 망해서
대학전까지 진짜 너무 힘들었었어
가스 노란딱지 맨날 대문앞에 붙여져있고 집에 사람들 찾아오고 빨간딱지 한 두번 붙었나
집전화 받으면 다 독촉전화 전기세 언제낼거냐 이자 언제값을거냐
난 지금도 집전화벨소리랑 우리집 문 누가 두드리면 심장이 벌렁거림
아무튼 이러고 살다가 아빠가 정신을 차리면서 회사에 들어갔고
지금은 정말 잘사는건 아니지만 외식 한달에 한번 각종공과금 안밀리고 하하호호 돈걱정 안하고 살고있어
근데 문제는 나야
뭘 하면 돈밖에 생각이안나
예를들면
옷을 사는데 내가 사고싶은걸사는게 아니라 싼걸삼
학원을 가야하는데 엄마한테 돈달라고 못하겠어서 4주다닐걸 3주가거나 인강으로 돌림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는데 돈때문에 가기가 망설여짐
등등
돈쓰는게 너무 두려워
방금도 대학 유예신청할까 고민하다가 돈 더내야한다는 말에 망설이고 있어
진짜 짜증난다 달라고 하면 돈주는데
그거때문에 혹시 생활비 빵꾸나는건 아닌가
우리가 여유가 있는게 아니라 그나마 이제 사람답게 사는중인데
내가한번 참으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계속 이렇게 살면 나 너무 불행할거같아
그냥 푸념글?임ㅠㅠ
대학전까지 진짜 너무 힘들었었어
가스 노란딱지 맨날 대문앞에 붙여져있고 집에 사람들 찾아오고 빨간딱지 한 두번 붙었나
집전화 받으면 다 독촉전화 전기세 언제낼거냐 이자 언제값을거냐
난 지금도 집전화벨소리랑 우리집 문 누가 두드리면 심장이 벌렁거림
아무튼 이러고 살다가 아빠가 정신을 차리면서 회사에 들어갔고
지금은 정말 잘사는건 아니지만 외식 한달에 한번 각종공과금 안밀리고 하하호호 돈걱정 안하고 살고있어
근데 문제는 나야
뭘 하면 돈밖에 생각이안나
예를들면
옷을 사는데 내가 사고싶은걸사는게 아니라 싼걸삼
학원을 가야하는데 엄마한테 돈달라고 못하겠어서 4주다닐걸 3주가거나 인강으로 돌림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는데 돈때문에 가기가 망설여짐
등등
돈쓰는게 너무 두려워
방금도 대학 유예신청할까 고민하다가 돈 더내야한다는 말에 망설이고 있어
진짜 짜증난다 달라고 하면 돈주는데
그거때문에 혹시 생활비 빵꾸나는건 아닌가
우리가 여유가 있는게 아니라 그나마 이제 사람답게 사는중인데
내가한번 참으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계속 이렇게 살면 나 너무 불행할거같아
그냥 푸념글?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