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이는 미국으로 이민가서 1n년 넘게 미국에서 살고 취직까지 함
오늘 일하는데 면접 보러 온 사람이 있었는데 나랑 이름이 똑같았음
무려 내 한국이름이랑! 내 이름은 순수 한글이라서 살면서 똑같은 이름인 사람은 연예인 한명 뿐이였는데 그래서 엄청 신기했음
아무튼 내가 하는 일 소개해주고 빌딩 투어?도 시켜줬음
그리고 끝나고 상사가 저 사람 어땠냐고 하길래 그냥 내 생각 말해주고 마지막에 '제 이름이랑 똑같아서 놀랐어요'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말이 'me too! at first i was thinking, is ___ retarded enough to apply to the same company twice?'
저 말이 번역하면 '나도 이름이 똑같아서 처음에 뫄뫄가 이 정도로 ㅂㅅ이라서 똑같은 회사에 지원한거가?라고 생각했어'
이런 직위 높은 사람이 직원한테 말했다는게 너무 충격이야..특히 미국에서는 저 단어 저렇게 절대로 쓰지 않거든
난 미국에서 살면서 저 단어 쓰는 사람 처음이였어 진짜 아무리 쓰레기 같은 사람 많나도 저 단어는 미국에서 정말 안 쓰거든
저 상황에서는 솔직히 많이 당황했는데 정색할수도 없는 분위기여서 그냥 미소 짖고 넘어갔지만 아직도 내가 일에서 왜 저런 소리를 들어야되는지 이해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