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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공무원이 우리집만 불법주차 단속 해놓고 당당해서 개빡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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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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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 

1. 20년 넘게 이 골목에서 불법주차 딱지 붙어 있는걸 본 사례가 없음. 다들 이면도로에 무단 주차하고 지냄.

2. 근데 저번 주말에 구청에서 불법주차 단속 나와서 골목에 있는 10여대 중 우리집 차만 과태료 먹이고감. 

3. 항의 차 방문하니 공무원이 원래 그렇게 단속하는거라고. 규정이 그렇다고 말해서. 근거규정이고 정보고 전부 토해내게 만들작정. 


평범한 주택가인데 다들 주차장이 없거나 부족함. 그래서 다들 자기 집 앞에 차를 대놓고 지냄. 물론 불법 주차 맞음. 근데 20년 가까이 그렇게 다들 지내고 있었음. 

이 골목에서 이 문제로 주차 단속 나온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음. 


근데 토요일날 우리집에 온 손님이 우리 집 주차했는데. 나가보니까 불법주차 단속 딱지가 끊겨있더라? 

아. 이제부터 단속 하는건가? 연락은 좀 해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면도로에 불법 주차한 도로가 줄잡아 10여대가 넘는데. 딱 우리집 것만 딱지 끊겨 있음.


나중에 CCTV 돌려보니까 구청에서 주차단속 하러와서 딱 우리집 앞에서 3분만에 불법주차 단속 딱지 끊고. 나머지 차들은 돌아보지도 않고 그냥 가더라. 

누가 자기네 차 뺴기 귀찮다고( 지나갈 자리 충분히 있었음) 신고 했다고 함. 


아니 벌금 그거 내면 그만임. 규정 위반 했으면 내야지. 

근데 이 도로 포장도 10년넘게 안해줘서 다꺠지고 지내고. 선도 안그어줬는데. 어느날 갑자기 와서 너만 잘못했다. 앞으로도 누가 신고하면 너만 처벌받을 거다. 이런거잖아.  


주말동안 그리고 오늘도 남들은 다 자기네 집 앞에 대고 있음. 


월요일날 구청가서 물어보니까 헛소리 작렬.. 주차 단속 법이 그렇데. 아니 그러면 왜 우리집만 단속했냐고 하니까. 다른 차들은 사도에 주차했다는거야. 

내가 그럴 것 같아서 그 골목에 있는 차들 다 찍어 놨었음. 이건 뭐냐니까. 사도에 걸쳐져 있으니까 괜찮다고 함. (공도에 걸쳐서 주차해도 된다는 건가 그럼..) 

뒤에 공도에 나와있는걸 지적하니까. 그건 골목 끝이라 보이지도 않는걸 가져와서 왜 문제삼냐고함. 


규정을 위반했으면 무조건 단속해야지. 그걸 지 맘대로 해석해서 하고 가는게 무슨 행정이냐. 

벌금 그거 내면 그만인데 도대체 종을 잡을 수가 없게 만드는게 정상이냐고 하니까. 저번 주말에 항의전화할때는 찾아오라던 공무원이 도망감. 


좀 나이든 공무원이 나와서 이야기함. 원칙상 거기 다 불법주차 맞다고.  그러면 무조건 신고하면 다 처리해야할거냐고 하니까. 신고가 들어가면 한데.

근데 신고한다고 다 받아주는게 아니라고함. 서울시 어플로만 신고를 받는데. 

근데 신고해본 사람들은 알거임. 어플 후기가 어떤지. 제대로 넣어도 시간 인정 안된다고 배째. 퇴근 시간 이후라 단속 안나온다고 배째... 

어플 아니면 신고 거부하는거냐. CCTV니 뭐니 다른 자료 첨부해서 구청으로 신고하는것도 안받아주는거냐고 하니까. 그건 또 서울시에 물어본데... 

일단 무단 주차란 확언만 받고 돌아옴. 인터넷 민원으로 더 깰 작정


이 문제로 찾아봤었는데. 불법주차 관련 법은 되게 부실함.  서울시고 산하 구청이고 지들 내규대로 맘대로 한다고 언론에서 깼던게 한 두번이 아님. 

주차 단속 공무원들 지 맘대로 하다가 언론에 깨진게 한두번이 아님.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우리 동네 구청 보배드림에서 악명 높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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