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공부 못하는 학교에서 이과 2.9정도거든 공대지망이야 6개중에 4개 학종 다 떨어지고(무모하게 넣지않았음 프로그램 돌려봤고 담임쌤 학원쌤 재학생 말 다들어보고 넣은거..ㅇㅇ)한개는 교과 한개는 논술(내가 원해서 넣은것 아님...)인데, 둘다 최저 못맞췄을 확률 90퍼야
정시는 내가 탐구 하나를 완전히 버리기도했고 수학이 너무 못 나왔어 (국어영어는 1,2등급 일단 논술은 경험 삼아 치러 갈 생각)
그래서 재수할 생각인데 재수해도 정시로는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내년에 수시로 교과랑 논술로 재수할것같은데 엄마한테 뭐라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
발표나도 처음에만 말하고 그뒤론 떨어진 티 하나도 안 내고 그냥 재수 떡밥만 깔아놨거든
어제 4개 떨어진거 엄마가 알게됐는데 그뒤로 난 아무말 안 하고 방들어왔어 수능 성적표 나오고 나면 구체적으로 얘기할건데
솔직히 나 스스로 되게 속상하거든 친구들은 대학 붙은 애들도 있어서 괜히 얘기해서 신경쓰이게 하기 싫고.. 그래서 최대한 냉정하게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만 하고있는데 엄마 반응이 조금 두렵다 어차피 닥칠일이고 다 내가 한 일인데... 지금은 좀 아무렇지 않게 있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