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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나도모르는 사이에 친구두명 만남을 주선했는데 찝찝한 후기
8,111 110
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900365083
2018.10.24 02:36
8,111 110
슼에도 마침 동거글 올라오길래 써봄
몇주째 곱씹고
질질끌고있어 찝찝해서


친구가 2명있음
남자애쪽은 엄마들이 동창이고 죽마고우라서
예전부터 봐왔고 가끔 만나서 밥도먹고 하는 사이고(가족끼리도 자주봄)
여자애쪽은 같이 알바하다가 만났는데
사장욕하다가 서로 잘맞아서 급속도로 친해진 사이인데
내가 알바를 그만두면서 남자애한테 인수인계해줬거든
그러다가 둘이 친해졌는데
두달전쯤에 둘이 사귄다는거임
내덕분에 만났다면서
근데 남자애가 진짜 진지하다는거야
엄마친구까지 만났대
엄마친구가 우리엄마한테 여자애 칭찬을 하고 그럼
근데 발단은
여자애가 나한테 친해지면서 초반에 맨날 만날때
자기 미국에서 대학생활한 스토리를 막 얘기해줬거든
그때사귄 전남친을 몇년지난 지금까지도 못잊고있다고
술마시다가 울고그랬어
그때 당시에 전남친 방에 가서 살았던거야
처음에는 반동거하다가 전남친 숙소? 방?이 학교랑 더 가까워서
같이살았대 요리잘해서 전남친이 요리 다해줬다고
회상하고그랬어 나한테ㅇㅇ같이 찍었던 사진도보여주고..
그전남친이랑 2년가까이 같이살다가 그사람은 한국들어가고
졸업을못한 여자애는 한학기더다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본인이 차였대 전남친이 미국 생활정리하면서 자기는 롱디안한다했다고
여자애는 받아들였고 괜찮을줄알았는데 나중에 점점 힘들어졌다했어
이모든게 나로서는 별세계일이지만
어차피 이 친구의 인생 연애관이고 성격이 쾌활하고 서글서글한게좋아서 처음듣고 좀 놀랐던 후로는 아예 잊고있었거든
다시 내친구 남자애로 돌아와서
얘는 좀 보수적이고 이집자체가 그래 엄마친구도 교회나가심
독실한것까지는 아니어도 가풍이 막 자유롭고 개방적인것과는 거리가 멀어
친구도 뭐 내가 모르는곳에서 속썩였을수도있지만
일단 착실하다는 평을 듣는애야
난 얘가 성격이 진지하고 재미없어서 이성적 호감은 안생기는데
그래도 어디 소개하려고한다면 진짜 괜찮은애라고 소개해줄수있을정도로 괜찮음ㅇㅇ
내친구 여자애도 남자애가 착실하고 잘해주는게 당연히 좋았겠지
그리고 집이 보수적인것도 분명 알았을거야
나한테들은것도 있었을테고.
사귄다했을때 진짜 놀라긴했는데
내가 알바를 그만두면서 여자애랑도 전보다 덜만나고
(사실 좀 소원해졌어 자주못보니까)
남자애 연애에도 큰 관심이 없어서
헐 사귀다니..근데 내덕분에 사귄다니 난한것도없는데
이정도였거든?
근데 여자애가 저저저번주에 나한테 전화를해서
알바얘기 내근황얘기하다가
자기가 예전에 나한테 들려줬던 연애이야기 말안할거지?
이러는거야 뜬금없이
처음에 어?하다가 아..!했지
동거얘기라는걸....
어차피 우리 겨우 27이고 그둘이결혼앞둔것도아닌데
내가 그걸 왜 염두해두겠어?
설령 결혼한다해도 뭐하러ㅋㅋ 오지랖을부려
근데 굳이 전화해서 그러니까 나도 뭔가 찜찜한거야
그런얘기왜하겠어 안해ㅋㅋ 하면서 가볍게 대답했고
여자애가 고마워 이러더라구 그리고 전화끊었는데
그뒤로 나한테 자주 톡해
인스타에 댓글도 막 달고
남자애랑 자기랑 나랑 언제 3이 보자그러고
자꾸 나덕분에 남자애랑 자기랑 잘됐다고 강조해
나는 자꾸 그러는게 찜찜하고
차라리 몰랐으면싶었음ㅠ
비밀을같이만들은 느낌이라 그게 찝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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