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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중국어 성조를 너무 못해서 스트레스 받는데 중국어를 그만배울까 고민중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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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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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묭이는 지금 한달째 중국어 기초 학원을 다니고 있어. 사유는 대만에 교환학생을 가고 싶어서야. 전부터 교환학생을 꼭 졸업전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너무 멀리는 안가기를 원하시기도 했고 나도 영어권은 좀 적응하기 어려울 거 같아서, 일본이랑 중국 대만 중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어차피 일본은 내가 많이 가봤어서 새로운델 가보고 싶어서 중국이나 대만을 가려고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어!

처음엔 꽤 재밌었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거기도 했고. 뭐 많이 틀려도 어차피 난 이제 막 배우기 시작했으니 괜찮아! 이런 생각이었는데 같이 중국어 듣는 사람들 모두 눈에 띄게 괜찮아지는데 나혼자 계속 비슷하니까 그때부터 초조해지기 시작했어.

회사를 다니는 시간 말고는 숙제랑 공부도 꼬박꼬박하는데 ㅜㅜ 시험도 다 맞고 이론적인건 바로 와닿는데 성조를 진짜 너무 못함. 알아듣는것도 잘 못하고 말하는간 더 못해..

같은 클래스에서도 내가 진짜 제일 못하고.. 민폐가 될정도로 성조 지적도 계속 당하니까 (내차례에서 못넘어감 매번) 학원 다니는 거 자체도 스트레스가 될 지경이야... ㅠㅠㅠ 뭐 배우러 온 입장에서 지적을 당하는 건 괜찮지만 지적을 당하고도 매번 못고는건 정말 너무 답답함.. 진짜 나도 내가 너무 답답하고 자존감도 떨어짐.. 이러다보니 학원 시간 가까워지면 너무 싫고 진짜 너무 가기가 싫어. 차라리 요즘은 일하는게 더 즐거운거같아 ....ㅠㅠㅋㅋㅋㅋ...

딱 작년에는 일본어 기초 학원을 다녔었는데 이땐 정말 학원가는게 낙일 정도로 재밌었거든. 거기에 내가 애니도 좋아하고 내가좋아하는 한국돌 일본예능이나 콘서트도 보다보니 일본어를 접할일도 많았어서 더 즐겁게 배운거도 있고. 근데 중국어는 이런거도 없는데+학원에서 하는거조차 즐겁기보다 스트레스로 요즘 와서 잘하는 짓인가 현타가 종종 옴..

이제 면접까지 다섯달도 안남아서 새로운 언어를 또 시작하고 실패하기엔 무리고.. 지금이라도 그래도 그나마 기초 베이스라도 있는 일본어로 틀까 정말 매일매일 고민이야. 근데 틀자니 한달 다닌게 아깝기도 하고 바로 포기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ㅠㅠ 요즘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꾹 참고 하면 언젠간 괜찮아질까?.. ㅠㅠㅠ 아님 걍 내가 중국어랑 안맞는걸까.. 이래저래 고민이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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